로동신문

주체101(2012)년 4월 3일 《통일신보》

 

침묵시위

 

고대그리스의 철학가 피타고라스는 《침묵은 무의미한 말보다 우월하다.》고 하였다.

침묵은 말없는 묵묵부답이지만 때로는 그것이 그 어떤 말보다 더 위력하고 뜻을 깊이 새겨주는 때가 있다.

얼마전 박근혜가 자기 당소속 《국회》의원후보들을 《선거》지원하려고 남조선강원도지역에도 나타났다고 한다. 쩍하면 치마바람을 일쿠며 《선거》전에 돌아치기를 좋아하는 박근혜이고 보면 별로 여론의 주목을 끌만 한 일도 아니다. 그의 행각이 여론의 주목을 끈것은 다른 사람들때문이였다. 박근혜가 돌아다니는 지역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르며 침묵시위를 벌린것이다.

이 류다른 시위의 주인공들은 《MBC,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습니다》, 《MBC 망가뜨린 김재철은 물러가라!》는 구호판을 든 《MBC》문화방송본부 강릉지부소속 조합원들이였다.

그들은 침묵시위로 독재권력에 대한 항거를 표시하였다. 특대형 민간인불법사찰로 언론의 입에도 자갈을 물리고 거짓과 외곡이 판을 치게 만든 리명박과 그의 동업자인 박근혜의 《새누리당》에게는 기대할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무언의 항변이였다.

지난 《선거》때처럼 차라리 유권자들로부터 칼침을 맞고 돌팔매질을 당했다 해도 이보다는 낳을것이다. 말없는 항변, 이것은 독재와 거짓말의 대명사인 박근혜에게 들씌워진 민심의 가장 무서운 회초리인것이다. 

김 승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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