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1(2012)년 4월 3일 《통일신보》

단 평

1년 365일이 만우절인가

 

지난 1일 남조선보수당국은 그 무슨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인불법사찰문건의 80%가 이전 《정부》시절에 이루어진것이고 나머지 20%에 대해서도 떳떳하다고 흰소리를 쳤다.

한마디로 과거에 《엄청난 불법행위》가 저질러졌고 거기에 비하면 저들의 죄는 터밭의 흙 한줌과 같다는 수작이다.

이것이 제가 지은 죄를 남에게 들씌워 불리한 《총선》형세를 역전시켜보겠다는 보수당국의 비렬하고 치졸한 음모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실제로 부정부패행위가 꼬리를 물고 드러나는 속에 얼마전에 밝혀진 《민간인불법사찰사건》은 《총선》을 앞두고 보수패당을 극도로 당황망조케 하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민간인불법사찰사건》이 권력의 최고위층까지 개입된 특대형범죄사건이라는것이 드러나고있기때문이다.

《새누리당》패거리들속에서도 이번 사건을 두고 《그야말로 〈정권〉의 뿌리를 흔들수 있는 중대한 사안》, 《〈총선〉은 해보나마나》라는 비명이 날마다 울려나오고있다.

거짓말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만우절에 속히우는 사람을 《바보》라고 한다지만 《민간인불법사찰사건》의 진상들이 계속 드러나는 오늘에 와서도 그러한 서툰 거짓말에 속히울 《진짜바보》는 하나도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이 이날의 기자회견을 두고 저저마다 《거짓말의 최고극치》, 《만우절을 맞이한 청와대의 장난》, 《119에 불났다고 거짓전화는 안거셨는지?》라고 비난과 조소를 보내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따지고보면 보수당국의 이러한 특등사기협잡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반값등록금》, 《부자감세》, 《747공약》 등  거짓공약에 환멸을 느낀 민심의 파도에 밀려 당명마저 바꾼 《새누리당》이 요즘 《총선》을 계기로 《민생, 복지, 5대가족행복》 등 실현불가능한 《공약》들을 마구 람발하며 거짓과 사기를 식은 죽 먹듯 일삼고있는것은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아마도 그들은 1년 365일을 만우절로 착각하는듯싶다.

하긴 갖은 거짓말로 민심을 기만우롱하여 집권을 유지해나가려는 보수패당의 체질적본성이야 어디에 가겠는가.

본사기자  김 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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