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1(2012)년 4월 2일 《통일신보》

단상

투표의 한순간

 

오는 11일은 남조선인민들이 자기들의 운명을 선택하는 날이다.

투표는 순간에 이루어지지만 그 결과에 따라 5년 또는 그 이상으로 자신과 가정, 사회전체의 운명이 좌우되게 된다.

2007년 남조선인민들은 잘못된 투표의 한순간때문에 지난 수년간을 고생과 슬픔, 눈물속에 보내야 했다.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는 리명박의 감언리설에 속아 그를 지지하여 투표했던 손으로 결국은 후회의 쓰디쓴 눈물을 닦아야 했다. 독재권력의 만행에 분격하여 초불눈물이 온 남녘땅에 떨어졌고 자신들이 잘못 뽑은 그 《대통령》에 의해 온 남녘인민들이 항시적인 감시를 받으며 철창없는 감옥속에서 살아와야 했다.

권력이 독재자의 수중에 들어가니 인권이 짓밟히고 민주가 말살되며 민생이 파탄에 처하여졌고 자연도 파헤쳐지고 온 강토에 전쟁의 먹구름만이 감돌고있다.

투표를 잘못한 후과는 이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파국적인것이였다.

그것을 후회하며, 리명박에게 투표한 이 손을 자르고싶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떨쳐나 독재《정권》의 만행을 성토하고 1인시위, 대중적파업에 이어 죽음으로까지 항거하였지만 독재권력은 추호의 반성도 없었고 갈수록 더욱 횡포해지고있다.

해와 달이 바뀌고바뀌여 운명의 순간은 또다시 다가오고있다.

수년동안에 한번밖에 돌아오지 않는 《총선거》, 이것은 남녘의 민심이 총 표출되는 순간이다. 각자의 운명과 미래를 선택하는 더없는 기회이다.

다시는 후회하지 않게, 다시는 자라나는 후대들이 초불을 들고 거리에 떨쳐나서지 않게, 다시는 이 땅에서 총포탄이 오가는 민족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게 남조선인민들은 선택을 바로 해야 할것이다.

김 정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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