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1(2012)년 3월 29일 《통일신보》

 

《정치신인》을 통해 무엇을 보았는가

남조선에서 《새누리당》이 내세운 한 《정치신인》의 거짓약속을 두고 언론의 비난이 쏟아지고있다.

주인공은 《새누리당》의 27살난 녀성《국회》의원후보인 손수조이다.

그는 《새누리당》의 《국회》의원예비후보로 나서면서 여러가지 약속을 하였는데 대표적인것이 《3 000만원 선거뽀개기》(3 000만원만을 《선거》자금으로 쓰겠다는것)공약이였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면 몇십억원을 써야 되는것으로 하여 《선거》 때마다 숱한 부정정치자금추문이 터지군 하는 남조선에서 그의 《공약》은 그야말로 새롭고 독특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런데 손수조는 정식 《새누리당후보》가 된지 20일도 안되여 공약을 훌쩍 파기해버렸던것이다. 여기에다 자기의 전세자금으로 물었다고 하는 《후보등록금》도 《새누리당》이 대신 지불한것으로 드러나 거짓말이 겹쌓이고있다.

이렇게 되자 남조선의 인터네트에는 《역시 〈새누리당〉후보답다.》, 《당선되기 전에 공약을 파기한 후보》, 《핵심공약파기에 정치적책임을 져야 한다.》, 《선거법위반》 등 비난글들이 련속 오르고 남조선인민들은 《무책임한 후보》를 추천한 《새누리당》을 일제히 공격하고있다.

《정치신인》 손수조의 이번 공약파기와 거짓말사건은 병적인 권력욕에 미쳐 인민대중에 대한 사기와 협잡, 배신과 기만을 밥먹듯이 하는 《새누리당》패거리들만이 빚어낼수 있는 일대 희비극이라 해야 할것이다.

주목되는것은 손수조의 공약파기사건으로 민심의 초점이 박근혜에게로 모아지고있는것이다.

사실 아무런 정치경력도 없고 사람들속에 널리 알려진 인물도 아닌 손수조가 《새누리당》의 《국회》의원후보로까지 된것은 박근혜의 적극적인 후원에 있었다.

《젊은이가 전세금 3 000만원을 〈선거〉자금으로 해 자신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보겠다는 당찬 모습이 참 아름답다.》, 《꼭 약속을 지킬것이다.》면서 《새누리당공천위원회》에 이미 나섰던 해당 지역의 후보들을 배제하고 그를 추천하도록 한것도 박근혜이고 여러차례 부산에 찾아가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면서 이렇게 유망한 젊은이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시민들이 적극 지지해달라고 《선거법》에 어긋나는 《지원유세》까지 한것도 박근혜이다. 그리고 이번에 손수조가 공약파기와 거짓말로 론난의 대상이 되였을 때에는 직접 찾아가 힘을 내라고 격려하는 《다심함》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따지고보면 손수조는 박근혜의 《희생양》이나 다름없다.

박근혜가 《한나라당》(당시)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되고나서 가장 골치 아파한것이 도덕적타락과 부패로 얼룩진 당의 영상을 개선하는것이였다. 박근혜는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개정한다, 리명박《정부》와 정책을 차별화한다, 《국회의원공천》에서 친리명박계인물들을 제명한다 하면서 분주탕을 피웠지만 그 정도로는 저들에게 등을 돌린 남조선민심의 빗장을 풀수 없었다.

그래서  《쇄신》과 《혁신》을 떠들면서 《때묻지 않은 참신한 인물》, 《젊고 발랄하며 신선한 20대》로 선전하며 《새누리당》의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후보로 전격 내세운것이 손수조이다.

하지만 손수조를 내세운 밑바탕에는 야당의 거물급인물이 나오는 지역에서 그가 당선되는 경우에는 《쇄신과 혁신》을 주도한 자기의 인기가 올라가 좋고 떨어져도 《정치신인》이니 할수 없다는 식이 되여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한다는 박근혜의 계산된 술책이 깔려있다.

때문에 많은 남조선사람들도 손수조에 대한 박근혜의 태도는 정치적야심과 기만적수법의 난도높은 표현이라고 하고있다.

까마귀가 백로로 될수 없듯이 반역과 부패로 썩을대로 썩은 정치간상배들의 악취는 감출수 없다.

《정치신인》 손수조의 거짓약속을 통해 남조선인민들은 정치시정배당, 부정부패당의 오명을 안고있는 《새누리당》에는 털끝만큼도 기대할것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깨닫고있다.

배 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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