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주체101(2012)년 3월 27일 《통일신보》

 

        

박근혜의 《미소》

 

지금 남조선의 신문, 통신, TV에는 《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장인 박근혜의 사진이 자주 실리고있다. 그 모습은 하나같이 웃는 박근혜의 모습이다. 《총선》을 앞두고 경기, 대구, 부산 등 가는곳마다에서 그는 시민들에게 언제나 환한 웃음발을 날린다.

지난 《대선》에서 MB에게 밀려난 후 항상 식혜먹은 고양이상을 해가지고 말도 좀처럼 하지 않던 박근혜였다.

누구의 말대로 《4년동안 참고 서러움을 당했다.》던 그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쇄신》의 명목으로 MB를 무릎꿇게 했지, 《한나라당》을 자기의 《새누리당》으로 사당화했지, 《공천》으로 쏘던 이발과 같던 MB측근들의 팔다리도 잘라놨지…

얼음판에 박밀듯 모든것이 제 뜻대로 되고있으니 저절로 미소가 피여날것이다.

자신만만하고 승리자연하는 미소이다.

이제는 민심만 끌어안으면 된다는 속타산인지 대중앞에서 자기 특유의 미소를 되살리고있다.

그렇게 미소를 지으며 박근혜는 《복지, 일자리, 경제민주화》 등을 《새누리당》의 《공약》으로 내세웠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하였다.

그 말이 《총선》표를 얻기 위한 기만이라는것이 단방에 드러났다.

《〈한미자유무역협정〉을 페기하고 제주도해군기지백지화, 재벌해체, 〈한미동맹〉해체를 주장하는 세력이 국회를 장악하면 안된다.》고 한 박근혜의 말을 통해 보기로 하자.

경제《주권》을 빼앗기는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만으로도 《복지, 일자리》는 그림의 떡이다.

개미처럼 먹고 소처럼 일할것을 강요하는 재벌을 옹호하겠다니 《경제민주화》도 빛좋은 개살구다.

미국과의 《동맹》해체를 극구 반대하니 모든것을 미국상전의 뜻대로, 미국의 절대적인 리익에 맞게 해나가겠다는 대미충성의 맹약이다.

MB와 무엇이 다른가.

그래서인지 남조선항간에서는 리명박과 박근혜는 《남매간》, 《리명박근혜》, 《녀자〈MB〉》라는 말이 떠돌고있다.

또 다른 사실이 있다.

부산을 찾은 박근혜가 《유신》독재시절을 《산업화과정》으로, 그 희생자들을 《본의아니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로 묘사한것이다.

진실한 반성은 꼬물만큼도 없는 오도된 말차림으로 《유신》독재의 죄악을 얼버무리였다.

이미 지난 2월 그 무슨 《유신》독재자를 위한 《기념도서관》을 찾았을 때 박근혜는 《유신》독재의 《정치적유지》를 지킬것을 다짐했다.

그 애비에 그 딸이라고 박근혜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쇄신》과정과 이번 《공천》과정을 통해 독재적기질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보수세력내에서도 《당자체가 〈유신〉의 그림자에 뒤덮혔다.》고 하면서 박근혜를 《대통령병환자》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런즉 박근혜의 미소를 음미해보면 그의 속심을 환히 알수 있다.

《유신》독재를 부활시키려는 권력야심, 인민들을 현혹시켜 민심을 기만하려는 교활성, 재벌을 거머쥐고 밑진 재부를 봉창하겠다는 탐욕, 친미는 죽을 때까지 놓지 않겠다는 보수의 생리…

얼굴에는 늘 미소를 띠우지만 가슴속에는 칼을 품고있는 《유신》의 후예.

이제 그 《미소》속에 녹아난다면 남조선인민들은 더욱더 뼈아픈 피눈물을 흘리게 될것이다.

독버섯은 화려한 자태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그러나 그 버섯속에는 독이 있다.

마찬가지로 서민적이고 부드러운체하는 박근혜의 웃음속에는 독재의 서슬푸른 칼날, 체질적인 동족대결의 광기가 숨겨져 번뜩이고있다.

본사기자 김 정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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