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1(2012)년 3월 21일 《통일신보》

 기  고

 

악몽의 나날들이였다

 

사람은 누구나 다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서는 말하기 싫어한다. 그것이 본의든 본의아니든 어쨌든 창피한 일이기때문이다. 그러나 그 창피를 무릅쓰고 오늘 나는 부끄러웠던 과거사를 털어놓게 된다.

바로 인간쓰레기 장진성(위철현)놈의 정체를 발가놓기 위해서이다.

나로 말하면 위철현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 그자와 가정을 이루었던 사람이다. 그래서 그놈의 똥집까지 다 알고있다.

그자와 살림을 편후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나는 위철현이 처음 만났을 때 한 말들이 모두 사탕발린 낚시의 미끼였다는것을 차츰차츰 깨닫게 되였다. 나라에서 소문난 대학을 졸업하고도 고정된 직업이 없이 이리저리 직업을 바꾸는가 하면 무직생활을 하고, 그런가 하면 무엇을 하는지 며칠동안이나 집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때면 그의 행처를 찾아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는지. 후에 알았지만 그들은 모두 그자에게 협잡을 당한 사람들이였다. 그자가 이렇게 내 가슴을 태운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새발의 피이다.

언제인가 그자가 자재구입을 한다고 하면서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많은 돈과 지어 국가물자들을 사취한 죄로 법기관에 구류되여 조사를 받은적이 있었다. 법기관에서 풀려나온 그자에게 사람은 죄를 짓고는 살수 없으니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말라고 안해된 심정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자 그자는 무릎을 꿇고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맹세하였다. 그러나 지어먹은 마음 사흘 못 간다고 한두달이 지나기 바쁘게 언제 그런 맹세를 했느냐는 식으로 그 일에 또다시 발을 잠그었다.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는것이 아니였다.

한번은 같은 인민반에 사는 사람들이 나에게 문건사를 잘하라고 알려준적이 있다. 내가 직장에 출근하고 낮에 집이 비여있을 때 그자가 녀자를 데리고 집에 온다는것이다. 나를 홀려내던 그 수법대로 녀자를 꾀여내여 내가 없는 집안에서 대낮에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추잡한짓을 하고있었던것이다. 온 아빠트사람들이 다 아는것을 나만이 모르고있은셈이였다. 녀성으로서 너무도 창피하고 분통이 터져 그날 저녁 그 문제에 대하여 따지고들었더니 그자가 하는 말이 그 무슨 자재인수때문에 집에서 토론했다고 우겨대는것이였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부터 술을 처먹고 들어와서는 사소한 건덕지라도 들추어가지고는 매일과 같이 나를 구타하며 소란을 부리였다. 오죽하면 인민반의 사람들이 밤마다 터지는 가정싸움때문에 소란해서 못살겠다고 항의까지 했겠는가.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싶은것이 당시 나의 심정이였다.

더이상 참을수 없어 나는 그자와 결별하기로 결심하고 집문도 모두 교체하였다. 그런데 그 이후 그자의 행동이 나를 더욱 격분케 하였다. 며칠동안 집에 안오던 그자가 후에 집에 와서는 문이 교체된것을 보고 자기는 아이를 보러왔으니 그동안 집에 있겠다고 하면서 아빠트의 열쇠들을 빌려 집문을 열려고 한것이다. 더우기는 그후에 어디서 열쇠를 얻어가지고와서는 문을 열고들어와 며칠 굶은 승냥이마냥 집에 있던 음식은 물론 아이의 점심밥까지 다 털어먹고 나중에는 식량까지 걷어가지고 달아난것이다. 세상에 이처럼  비렬하고 너절한 놈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정말 그자때문에 얼굴을 들지도 못하고 대낮에도 사람들을 피해다녀야 했던 나였다.

정말 그자와의 가정생활 몇년은 악몽속의 나날들이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색마, 사기협잡군으로서 한푼의 가치도 없는 인간추물 위철현이 남쪽으로 도주하여 지금 《탈북시인》으로 자처하며 온갖 잡소리로 고마운 우리 사회제도를 헐뜯으며 돌아간다니 참으로 피가 거꾸로 솟을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 그자가 장진성으로 변명을 하고는 북에서의 행적을 과대포장하여 자랑스레 늘어놓으며 지어는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걸고드는 잡소리를 줴쳐대고있다고 한다. 그 새빨간 거짓말이 동족대결에 환장한 리명박역적패당에게는 환성으로 될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사람들의 발길에 짓밟혀 살아보겠다고 찍찍 고아대는 쥐새끼의 비명소리로밖에 들려오지 않는다.

인간같지도 않는 그자에게 청춘시절을 유린당하고 둘도 없는 한생에 치욕의 오점을 남긴 나로서는 그자를 생각만 해도 몸에 소름이 돋는다. 

평양시 대동강구역 문수3동 리 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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