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명박이가 죽었다》

 

지난 토요일(10일) 오후 본사편집국앞으로는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문의전화들이 전화통을 달구었다.

《리명박이가 죽었다는데 사실입니까?》

《명박이가 죽었다는게 무슨 소리입니까?》

《지금 시내에 명박이가 죽었다는 소문이 쫙 퍼졌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전화받은 기자도 금시 초문이라 얼떨떨해서 답변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아마 소문이겠지요. 명박이가 죽었다는 보도를 나도 못들었는데…?!》

이렇게 부인은 했지만 너무도 그런 전화가 많이 걸려와 기자도 혹시 자기가 모르는 일이 진짜 벌어졌는가 하여 해당 통신사, 기관들에 서둘러 전화로 알아보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런 문의전화들은 퇴근후 집에까지 밤늦도록 걸려와 일일이 사실을 알려주느라 꽤나 힘을 뽑지 않으면 안되였다.

다음날에야 이것이 온 나라에 퍼져간 소문이라는것을 알았다. 어디서부터 이런 소문이 났는지 알수 없지만 평양시내는 물론이고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를 비롯하여 온 나라에 이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그것도 토요일오후 몇시간동안에. 어떤 동네들에서는 사람들이 그 소문을 듣고 너무 기뻐 덩실덩실 춤까지 추었다고 한다.

발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말이 새삼스레 떠올랐다.

그런데 어떻게 명박이가 죽었다는 이런 소문이 나게 되였는가.

아마 명박이를 죽이라는 각계층의 부르짖음이 하늘땅에 울리고 또 울리는속에 《명박이가 죽었다.》는 말로 내용이 바뀌지 않았나싶다.

얼마나 공화국의 남녀로소가 명박이를 증오하고 천벌을 내리기를 바라고 바랐으면 죽지 않은 남조선의 명박이가 죽은것으로 소문이 쫙 나돌았겠는가.

돌이켜보면 남조선에서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으로 만인의 분노를 산 집권자가 한둘이 아니였다. 리승만으로부터 박정희, 전두환, 로태우, 김영삼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말로는 다 비참하였다.

하지만 오늘의 《실용》독재자인 리명박이처럼 생전에 죽었다는 소문이 온 나라방방곡곡에 퍼진 집권자는 없었다. 그만큼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동족대결의 극악한 광신자이고 민족앞에 지은 죄가 너무도 큰 특등반통일대결분자, 희세의 매국노이다. 민족앞에 도저히 씻을수 없는 만고죄악을 저지른 용서못할 범인이기에 도처에서 복수를 다짐하는 군민대회가 열리고 《명박이를 찢어죽이라!》는 함성이 강산에 매일같이 메아리치고있다.

제 집안에서도 각계층 인민들은 물론 집권여당내에서도 규탄배격받아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는데다가 동족으로부터도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놈으로 손가락질당하고 언제 징벌당할지 몰라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가련한 신세.

예로부터 백사람의 손가락질을 받으면 병이 없어도 저절로 죽는다고 했다.

온갖 못된짓을 다한 리명박에게 겨레는 이미 사형선고를 내린지 오래다. 오늘은 명박이가 죽었다고 그의 비참한 운명을 너도나도 조롱하고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리명박은 응당한 천벌을 받은셈이다.

설사 그의 더러운 목숨이 간들간들 붙어있다 해도 온 겨레가 죽음을 선고한 그의 정치적목숨은 사실상 끝장난것이나 같다.

《명박이가 죽었다.》 이것은 단지 소문이 아닌 엄연한 현실이다.

《통일신보》기자 김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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