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0(2011)년 12월 31일

 

《문민정권》을 무색케하는 파쑈와 대결의 칼바람

 

남조선당국이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날로 고조되고있는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추모열기를 가라앉혀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지난 26일에 보수당국은 경찰과 극우깡패들을 내몰아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교내에 설치한 분향소를 강제로 철거시키는 망동을 부리였다. 그런가하면 서울시의 한복판에 분향소를 꾸리는 진보적인 통일운동단체성원들에게 달려들어 폭행을 가하고 시설물들을 짓뭉개는 야만의짓을 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남조선보수당국은 인터네트에 설치된 싸이버분향소들을 페쇄하고 추모글을 올린 가입자들을 대대적으로 수사하는 놀음을 벌리고있으며 자기 신념과 량심에 따라 평양을 조의방문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련대》 공동대표를 사법처리하겠다고 고아대고있다.

실로 온 겨레의 격분을 자아내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장군님은 한평생 겨레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자주와 나라의 통일을 위해 커다란 로고를 기울이시고 민족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올리신 민족의 어버이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온 겨레가 지지찬동하는 6. 15공동선언, 10. 4선언을 마련해주시여 민족분렬사에 일찌기 없었던 화해와 협력, 단합의 새시대를 펼쳐주신분도 장군님이시다. 이런분을 뜻밖에 잃은것은 우리 겨레에게 있어 너무도 크나큰 상실이고 아픔이 아닐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당국이 초보적인 조의표시는 못할 망정 조의방문길을 가로막고 나아가서 각계층 인민들과 단체들의 추모행동마저 야수적으로 탄압해나서고있는것은 민족의 대국상에 대한 도전이고 공화국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정치적도발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온 겨레는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커다란 슬픔과 상실의 아픔에 잠겨있다. 이번 애도기간에만도 공화국의 각지는 낮과 밤을 이어 사람들의 애도의 물결로 차고넘쳤다. 남조선에서도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비통한 마음을 담은 각계층이 조전과 조문들을 련이어 보내여왔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야만적인 행위로 커다란 상실의 아픔에 잠겨있는 겨레의 가슴에 칼을 박았다. 이것은 겨레의 가슴에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긴 용납 못할 죄악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극도의 동족대결정책을 실시하여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오늘의 파국적인 지경에로 몰아간 장본인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이것만도 도저히 용서하지 못할 죄악인데 그우에 남조선당국은 천벌을 받을 엄청난 죄까지 저질렀다. 뜻밖의 비보가 전해지자 《비상근무태세》, 《경계태세강화》로 대응하면서 극도의 대결광기를 부리였으며 동족의 최대불상사를 추악한 대결목적에 악용하려는 천추에 용납 못할 짓까지 저질렀다.

지금 이 시각에도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추모사업에 대한 살벌한 탄압소동은 남조선언론들이 일치하게 지적하고 비난하는것처럼 17년전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던 《문민》독재시대의 《조문파동》을 그대로 련상시키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이 그 무슨 《유연성》이니 뭐니 하고있지만 사실들은 그것이 한갖 겉치레이고 민심의 추모열기를 가라앉히기 위한 기만극에 불과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보수당국은 저들이 한 행동이 력사와 민족앞에 얼마나 큰 죄를 저지른것으로 되는가를 똑똑히 되새겨보아야 한다.

《통일신보》 기자  김 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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