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0(2011)년 8월 8일

 

통일언론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중지해야 한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통일언론활동을 벌려온 《민족21》에 대한 《정보원》의 파쑈적탄압이 매일같이 벌어져 겨레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민족21》의 편집주간, 편집국장의 집이 강제수색당하고 잡지사의 사무실이 백주에 수색당하는가 하면 《민족21》간부들이 줄줄이 《정보원》에 끌려가 취조를 당하고있다. 지어 증거자료를 확보한다고 하면서 그들이 쓰는 취재용콤퓨터, 기억기를 비롯한 취재편집도구들도 빼앗아가는 횡포한 짓도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다.

지난 시기 10년간에 걸쳐 기사교류를 하며 함께 《민족21》을 만들어온 협력대상자들이 한순간에 《북의 지령을 받은 간첩》으로 둔갑되고 언론교류를 위한 협의내용이 《지령》으로 날조되는 이 참담한 현실을 보면서 우리 《통일신보》편집국의 전체성원들은 치미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민족21》은 남조선의 보수세력이 말하는 그 무슨 《친북잡지》가 아니라 북의 실상을 하나라도 더 객관적으로 남쪽사회에 알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애써 노력해온 통일언론지이다.

이로부터 《민족21》은 지난 10년간 북의 《통일신보》와 기사교류와 관련한 합의서도 체결하고 방북취재 등 협력활동을 활발히 벌려왔다. 이 잡지사의 기자, 편집원들이 지금까지 해온 모든 활동은 통일애국의 순수한 마음으로부터 출발한것이며 어느 일방의 편을 드는 취재보도활동같은것은 찾아볼수 없었다.

이러한 《민족21》의 활동이 어떻게 《간첩활동》으로 되고 북을 위한 《정보수집활동》으로 되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일관하게 주장하고있는 《민족21》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어떻게하나 말살해버리려는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정치탄압외에 다른것이 아니다.

현 남조선보수당국의 《민족21》탄압은 오늘에 비로소 시작된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 《정권》을 쥐기 전에는 《조, 중, 동》과 같은 보수언론들을 내세워 의로운 통일언론활동을 하는 《민족21》을 《친북잡지》라며 빨간 색갈을 씌우기 위해 별의별 모략, 비난소동을 다 벌리였다. 권력을 쥔 후에는 6. 15지지세력, 통일운동세력을 적대시탄압하면서 통일언론의 기치를 든 《민족21》을 말살하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책동해왔다. 방북취재의 길도 이 구실, 저 구실 대며 가로막았고 지난 《정권》시기부터 《민족21》에 지급되던 《정부》지원금도 차단하여 잡지사를 재정적으로 압박하였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북남관계페쇄속에서도 유일하게 이어져오던 《통일신보》원고들이 《민족21》잡지에 실리지 못하게 가로막는 횡포까지 저질렀다.

그들이 오늘에 와서는 모략적인 《간첩단사건》을 날조하고 거기에 《민족21》관계자들을 강짜로 련계시켜 이번 기회에 잡지사를 아예 없애버리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는 파쑈탄압행위이다.

통일언론활동은 겨레의 찬양을 받으면 받았지 탄압의 대상이 될수 없다. 그것을 탄압하는것은 반통일행위이고 북남관계를 더욱 페쇄에로 몰아가려는 단말마적발악이라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다.

지금 남조선에는 수많은 언론사들이 있지만 북의 언론사와 교류와 협력을 하며 북을 방문하여 취재활동을 활발히 해온것은 유독 《민족21》뿐이다.

북과 남이 서로의 불신을 가시고 화해, 협력하자면 언론이 앞장서야 하며 그래서 《민족21》의 활동은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 높이 찬양받고 선망의 대상이 되고있다. 이런 언론마저 입에 자갈을 물리고 족쇄를 채운다면 앞으로 북과의 언론교류는 어떻게 하고 래왕과 접촉, 대화와 협력은 어떻게 하겠다는것인지 남측당국에 묻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온 겨레의 분노를 똑바로 알고 통일언론인 《민족21》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

겨레의 통일열망이 날로 높아가는 지금 우리는 《민족21》과 어깨를 겯고 통일언론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활발히 벌려나갈것이다.

《통일신보》편집국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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