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0(2011)년 8월 8일

 

초보적인 언론활동이 《간첩행위》라니?

 

최근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민족21》관계자들에 대한 탄압만행은 이 잡지사와 오랜기간 기사교류를 진행해온 우리 신문사 기자, 편집원들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창간후 오늘까지 북과 남의 화해와 협력을 주장해온 《민족21》의 의로운 언론활동이 《정보원》에 의해 하루아침에 《<북의 지령>을 받아온 <간첩활동>》으로 매도되고있는것은 참으로 황당한 모략소동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의 공안당국은 《민족21》관계자들이 일본에 있는 총련의 일군들과 만난것을 가지고 터무니없게도 북의 《공작원과 접선》하고 《지령》을 받은것처럼 날조하여 대대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 이것은 북의 인사들을 만난것을 《접선》으로 몰아 《간첩단사건》을 날조하던 지난 시기의 상투적인 모략사건을 그대로 련상케 하는것이다.

언론활동이 취재와 접촉을 떠나 이루어질수 없다는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민족21》은 지난기간 우리 《통일신보》와 마찬가지로 《조선신보》와도 기사교류를 활발히 해왔다. 《조선신보》가 총련에 소속된 언론사인것만큼 기사교류를 하자면 총련일군들과도 만나야 하며 그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더우기 이러한 언론교류와 접촉은 남조선당국의 승인밑에 합법적으로 진행되여왔다. 그런데 이제와서 그것이 범죄시되고 누구의 《지령》을 받은 《간첩활동》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곧이 믿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일본에서 총련간부를 만난것이 《간첩활동》이 되면 지난 시기 방북취재를 하면서 《민화협》과 《통일신보》 등 해당기관의 간부들과 접촉하고 면담하고 각곳을 돌아본 《민족21》기자들이 모두다 《간첩활동》을 했다는 소리인데 이보다 더 황당한 궤변은 없다.

이뿐이 아니다.

북의 인사들과 접촉한 남조선사람들가운데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도 있고 언론인, 경제인, 종교인들도 있으며 로동자, 농민, 예술인 지어 《대통령》들도 있다. 《정보원》의 론리대로라면 이들도 다 《접선》하고 《간첩활동》을 한 사람들이 된다.

사건을 꾸며도 비숫하게 꾸며야지 이런 황당한 론리로 민심을 기만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민족21》에 대한 남조선공안당국의 무지막지한 탄압이야말로 통일언론을 말살해버리려는 파쑈칼부림외 다른것이 아니다.

남조선당국은 통일언론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

《통일신보》기자 김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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