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12월 4일 《통일신보》

 

덩지큰 《애기》

 

《밥 안 먹을래.》

아이들이 이렇게 배짱을 부리는데는 리유가 있습니다.

딱 먹고싶은것을 안 해준다던가, 꼭 가지고싶은것을 안 사준다던가, 기어코 하고싶은것을 못하게 한다던가, 혹은 그 반대일수도 있지요.

그러면 아이들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부모들을 《위협》합니다.

《밥 안 먹을래.》

이 정도 밸통을 쓰면 마음약한 부모들은 얼리기부터 합니다.

귀한 자식 매로 키운다는 옛말대로 엄한 얼굴을 하기도 하고요.

이제 말하려는것은 어느 려염집의 아이가 밸을 부리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남조선의 1야당이라고 하는 《자한당》 대표 황교안에 대한것입니다.

늙으면 아이가 된다고 했던가요. 겨우 60살이 조금 넘은 황교안이 세살 난 아이들처럼 놀아대 세상을 웃기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자한당》 대표 황교안이 아이들처럼 《밥 안 먹을래.》를 시작했습니다.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를 철회하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설치법안》을 포기하라, 선거제도개편안을 철회하라고 하면서 뭐 《죽기를 각오》한 《무기한 단식》이라나요.

《자한당》의 일부에서는 《풍찬로숙단식》, 《목숨을 건 단식》이라고 추어댔지만 민심의 눈길은 쌀쌀했습니다.

왜냐구요.

밥 안 먹겠다는 리유도 참 어처구니가 없는데다 거기에선 구린내가 물씬 했으니까요.

아이말도 귀여워 들으랬다는데 황교안의 단식구실을 들어보면 황당함이 도를 넘습니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 잘 아실겁니다.

백년숙적 일본의 우리 민족에 대한 재침의 눈과 귀로 되는 동족대결협정, 전쟁협정입니다.

애당초 생겨나지부터 말았어야 할 매국협정이여서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역도가 남긴 적페중의 적페로 락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친일사대를 바통으로 이어받고 동족대결을 명줄로 하는 《자한당》에 있어서 그런 매국협정이 없어진다는것은 아마 쉬파리에게 뒤간이 없어지는것만큼이나 급해났을겁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설치법안》, 간단히 검찰개혁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것인데 《자한당》이 제일 두려워하는것중의 하나입니다.

행정부관료와 《국회》의원, 검사, 경찰, 판사들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들의 부정부패혐의에 대한 감시와 수사를 진행하는 그런 독립수사기관이 생겨나면 저들이 지리멸렬될것이라고 《자한당》내부는 들쑤셔놓은 벌통처럼 야단법석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현재 당대표인 황교안의 《한국통신》특혜채용의혹사건과 김학의성접대사건, 원내대표 라경원의 딸 대학특혜입학의혹, 장자연성상납사건 등이 검찰의 시야에 든 상태이고 권력형부패사건은 시효에 관계없이 재수사를 할수 있다니 세기를 넘어가며 부정부패로 호화방탕을 누려온 《부패백화점》인 《자한당》무리가 불판우의 개미떼가 되리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는것입니다.

선거제도개편, 밥그릇 뺏기지 않겠다는 아이들의 골싸움같은것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지만 권력야망에 피눈이 된 《자한당》에게는 사활적이겠지요.

보시다싶이 개개가 다 《자한당》의 존망과 련관되여있어 황교안이 모래불에 던져진 망둥이처럼 퍼들쩍거리다가 종당에는 《죽기를 각오》한 단식놀음까지 벌리게 된것입니다.

아이머저리는 돌 지나면 안다고 했는데 《자한당》에 《입문》한지 겨우 한돌도 안된 황교안이고보면 그 천성이 일찍 드러난 꼴입니다.

그 무슨 《인재영입》을 한다면서 《5공》독재의 퇴물이나 부정부패전과자같은 허접스런자들을 긁어모았다지, 여느때는 누구파니 무슨 파니 하고 패싸움만 하다가도 선거철이면 《쇄신》이니 《통합》이니 하던 조상들 본때대로 《보수대통합》을 운운하고있으니 황교안의 정치라는게 참 가관이지요.

보수내부에서도 《정치초년생》, 《나약분자》, 《힘없는 대표》라는 비난이 왕왕 터져나오는것도 우연한것이 아닙니다.

《칠푼이》라 불리운 박근혜치마폭에 묻어돌아가던 자이니 뭐 곬을 따라 흐르는거겠지요.

바보가 바보를 알아본다고 보수동네의 골목대장이 된듯 으시대는 황교안의 《통합》이니, 《인재영입》이니 하는것들에 기신기신하는자들도 다같은 팔삭둥이가 분명하고요.

하지만 놓고보면 황교안이 영 머리가 돌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원내대표 라경원을 비롯한 아래것들을 내세워 함마와 쇠지레대를 들고 《동물국회》, 《폭력국회》로 만들도록 배후조종을 한것을 보면… 저는 《국회》의원이 아니니까 상관없다는거지요.

잃을것 없는 황교안이 검찰에 가서 《내가 책임진다.》고 까치배바닥 같은 흰소리를 쳤지만 기껏해서 아래것들 단속 잘 못했다는 소리밖에 더 듣겠습니까.

아이들이 《밥 안 먹을래.》하면 어딘가 배짱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덩지큰 《아이》의 생억지는 물매를 맞기 십상입니다.

단식놀음이라는것도 딱 민심의 손가락질을 받게 생겨먹지 않았습니까.

《죽기를 각오》했다는게 사전에 영양제주사를 맞았다지, 보모인지 보호자들인지 동원되여 딱딱 시간맞춰 건강상태를 알아본다, 사람들의 접근을 방지한다, 취침에 방해되는 소음을 제거한다 뭐 이렇게 큰애기 보살피듯 했다니 그게 어디 《단식롱성》인가요, 단식치료나 료양이겠지, 그것도 고작 한주일정도입니다.

그래서 남조선인민들이 조소하고 규탄합니다.

《황제단식, 적페단식》이라고.

덩지큰 《아이》가 아니라 덩지큰 《젖먹이》가 분명합니다.

보채는 아기 젖준다고 숱한 사람들이 찾아가 그만해라 하고 얼렸지만 제 밸대로였습니다.

애기들이 끼때가 지났는데도 젖을 안 먹고 얼려보아도 그냥 울면서 밸부리는것은 무엇때문일가요.

예- 아마 아이들을 키워본 사람들은 인차 알겁니다.

밑이 흉칙해졌기때문이지요.

한무더기 가뜩 싸놓았습니다.

《5. 16쿠데타는 혁명》, 《보안법은 통일이후에도 존속》, 《통합진보당은 암적존재》, 《박근혜의 공과 사는 가려야 한다.》, 《좌파독재 갈아엎자.》, 《종북굴욕정권》, 《남북합의페기》, 《한미일동맹강화》…

애기가 가득 싸놓으면 소화나 잘된다고 하지 이건 《1야당대표》라는 《황큰애기》가 우아래구멍으로 더럽고 역겨운것만 쏟아내니 남조선사회가 어지러워지고 사람들이 얼굴을 찡그리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추위에 내장병이 걸린것이 아니라 권력야심병에 걸려 인간오작품이 돼버린것입니다.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사람다운짓은 하나도 할줄 모르는 이런 오새없는 큰《애기》는 철저히 격리시키던지 아니면 그 《애기》가 그렇게도 동경하는 섬나라에 《입양》시키는것이 좋을것입니다.

 

김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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