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10월 11일 《통일신보》

 

어머니당의 기폭에 인민이 있다

 

10월 10일은 공화국인민들이 《어머니생일》이라고 긍지와 환희에 넘쳐 부르는 조선로동당의 창건일이다.

수수천년 가정의 울타리에만 머물러있던 어머니란 말이 이 땅에서는 당에 드리는 인민의 송가가 되여 끝없이 울려퍼진다.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

맑고 푸른 10월의 하늘가에 휘날리는 당기를 바라보면 정답고 눈부신 자태는 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진 어머니의 모습이고 폭풍을 맞받아 억세여진 기폭의 세찬 펄럭임소리는 광명한 래일에로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로 울려온다.

창공을 물들이는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폭에는 인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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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와 낫과 붓!

지구상에 당이란 조직체가 생겨난이래 세계의 어느 당도 자기의 당기에 인민을 이렇게 상징적으로, 집약적으로 새겨넣은적이 없다.

인류사상 첫 프로레타리아혁명으로 불리운 1871년의 빠리꼼뮨은 로동계급의 마치를 들었고 이전 로씨야의 사회주의10월혁명도 로농동맹을 의미하는 마치와 낫만을 당기에 새기였다.

세계에는 유명무명의 수많은 당들이 존재해왔지만 마치와 낫과 붓을 새겨넣은 당기는 조선로동당기 하나뿐이다.

붉은 기폭에 새겨진 마치와 낫과 붓은 인민이 자기 운명과 세계의 주인이며 새시대를 개척하고 력사를 완성시켜나가는 주체임을 엄숙히 선언한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인민은 있었지만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 시대를 개척하고 력사를 전진시켜나가는 창조자로서의 존엄과 긍지로 떳떳이 나선것은 과연 언제부터였던가.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다.

인민의 어버이, 인류해방의 은인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그때부터였다.

주체사상은 인간이 자기를 알게 한 빛이고 인류사를 옳바른 길로 떠밀어주는 라침판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력사발전에서 밀려나있던 인민을 자기 운명의 주인, 세계의 주인으로 력사의 중심에 내세워주시였다.

하나의 학설이기 전에 인간, 인민에 대한 거룩한 송가이고 최고정화인 주체사상은 수령님께서 10대의 시절에 창시하신것으로 하여 더욱 경이롭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민이 우리의 선생이고 혁명을 추동하는 기본동력이다,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고 하시며 대중을 묶어세우시고 인민의 힘을 조직동원하여 반일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나날에 이민위천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다.

소박한 인민의 아들로 탄생하신 어버이수령님이시기에 위대한 주체의 진리도 이름난 대학가나 서가에서가 아니라 인민들속에서 발견하시였고 그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도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혈전을 통하여 검증하시였다.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 진리를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두차례의 반제성전도, 두단계의 사회혁명과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도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을 묶어세워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해방후 인민의 당으로서의 조선로동당창건을 선포하시며 소박하고 근면하며 정의롭고 강의한 우리 인민을 마치와 낫과 붓으로 상징하여 기폭에 새겨주신분도 위대한 김일성주석이시다.

당시 지식인은 사회의 간층이기때문에 로동계급의 당의 구성성분으로 될수 없다는 선행리론의 《절대성》을 운운하는 편협한 견해들도 있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로동자, 농민의 새 사회에서는 지식인들이 있지도 않는 자본가계급에게 복무할수 없다는데 대하여 단호히 선언하시고 력사와 시대의 주인으로 떳떳이 내세워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근로인민을 상징하는 마치와 낫과 붓이 붉은 기폭에 새겨져 당기발로 휘날리게 되였다.

공화국인민들은 당기에 새겨진 마치와 낫과 붓에서 세상에 유일무이한 위대한 어머니당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뜨겁게 절감한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선로동당이 토지개혁법령, 중요산업국유화법령, 남녀평등권법령 등과 무상치료, 무료교육을 비롯한 인민사랑의 정치로 인민이라는 토양에 뿌리박고 인민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당이 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공화국의 도서 《인민들속에서》는 1962년 3월에 제1권이 출판된 때로부터 2012년 3월까지 1 810여건의 회상실기를 묶어 100권으로 출판되였고 지금도 계속 발행되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신 고매한 인민적풍모의 대화원이고 인민사랑의 대서사시라고 할수 있는 도서에는 로동자들의 기름묻은 손을 잡으시고 허물없이 이야기하시며 그들이 먹는 국맛도 보아주신 공장의 구내길이 있고 대동강으로 흘러든 서해의 짠물피해정형을 알아보시려 논물을 성큼 떠서 맛보신 포전길도 있으며 혈연의 정으로 화목한 사회가 살려낸 아이를 안으시고 로동당의 아들이라고 거듭 외우신 가슴뜨거운 화폭도 새겨져있다.

인민들을 만나시여 하신 말씀은 또 얼마나 만민의 심금을 울리는것인가.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믿고…

어머니의 품에서는 자식들에 대한 차별이란 있을수 없다.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들에는 인민에 대한 무한대의 사랑과 드팀없는 믿음, 한량없는 은정이 담겨져있다.

1994년 4월 미국 CNN TV방송회사 기자단이 수령님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렇게 문의를 드린적이 있었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인간으로서의 주석님에 대해 알고싶어 한다고, 인격과 정책을 형성하는데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었는가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는 다른 사람들과 별다른 점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다, 특별한 취미란 책읽기를 좋아하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인민들과 함께 지내며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나의 취미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책이 말없는 스승이라면 나의 가장 지혜롭고 박식한 선생은 인민이다, 인민들속에는 철학도 있고 경제학도 있고 문학도 있다, 그래서 나는 늘 인민들속에 들어가 인민들에게서 배우고있다고 하시였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울리는 인민사랑의 화원을 가꾸고 빛내주시면서도 모든 공적을 인민에게 돌려주신 수령님이시다.

하기에 공화국인민들은 오늘의 이 행복을 그 누가 주었나, 로동당이 주었네, 수령님이 주셨네라고 행복과 긍지에 넘쳐 노래불렀고 어느 한 문인은 인민은 수령님을 태양으로 모시였건만 수령님께서는 항상 인민들속에 계시였다고 토로한것이리라.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정일장군님께서도 인민을 위한 사랑의 한평생을 보내시였다.

공화국인민들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추억의 세계에는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일화도 있다.

자신의 한생을 하나로 쥐여짜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남는다고 하시던 장군님께서 타신 인민행렬차가 닿는 곳마다에서 제일먼저 울린것은 《인민들이 좋아합니까?》라는 그이의 물으심이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흰눈처럼, 초불처럼 한생을 바치신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와 같은 유명한 인민사랑의 명제를 내놓으시고 인덕정치, 광폭정치를 펼치심으로써 조선로동당이 진정한 어머니당으로서, 인민의 권리의 대표자, 리익의 수호자, 승리의 향도자로서 백전백승의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게 하여주시였다.

거룩한 생애의 시작도 끝도 오직 인민뿐이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이민위천의 사상과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 인민을 위한 정책과 시책, 인민에 대한 사랑과 은정은 오늘도 조선로동당에 의하여 더욱 빛나고있다.

창건 첫날부터 70여년의 년륜을 기록하며 변색과 탈선을 모르고 꿋꿋이 휘날리는 붉은 당기의 마치와 낫과 붓을 바라보며 공화국인민들은 봄날처럼 약동하고 민족만대로 부강번영할 광명한 미래를 확신한다.

당기의 펄럭임소리에서 인민은 만민의 칭송을 받으시는 절세위인의 환하신 영상을 뵈옵는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다.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다.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위대한 인민이라고 따뜻한 정을 담아 말씀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시려고 그이께서는 눈내리는 설날의 첫날부터 섣달그믐날까지 동트는 새벽녘 동해의 수산기지를 찾으시고 별이 조는 깊은 밤 북변의 공장길을 걸으시며 인민사랑의 강행군을 이어가고계신다.

물고기가공을 하는 녀인들, 신발제작을 하는 로동자들, 식당주방의 료리사들에게도 머리숙여 인사하시는 인자함에서, 남녀로소 가림없이 올리는 말도 허물없이 들어주시는 소탈함에서, 고층아빠트의 바늘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두고 주민들의 건강부터 념려하시는 다심함에서 인민은 정다운 어머니의 모습을 우러르게 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에서 인민의 웃음이 피여나고 행복의 열매들이 주렁진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른 전변, 최악의 제재속에서 천지개벽, 천도개벽의 변혁을 창조하는 공화국에서 기적이라는 말은 평범한 언어로 되였다.

자력자강을 과시하며 솟아난 려명거리를 비롯하여 서방세계가 《사회주의백만장자》들이 사는 《호화거리》라고 칭하는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거리들, 웃음폭포, 노래폭포 쏟아지는 문화휴식터들과 육아원, 애육원, 양로원들, 새 세기의 높이에 맞게 일신된 현대적인 공장, 농장, 기업소들, 사회주의우월성의 상징이고 3대전략자산인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

2016년 북부지역에서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이라는 대재앙이 생겼을 때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다고 하시며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의 거창한 작전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치실력은 그대로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뚜렷한 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해빛은 인민들의 마음속 한점 그늘까지 가셔준다.

세계위인사는 자식들을 위해 《말》이 되였다는 맑스의 일화를 감동깊게 전하고있다.

하지만 부모잃은 육아원, 애육원의 원아들을 위해 사랑의 궁전을 세워주시고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사회주의의 힘찬 동음소리라고, 원아들은 당의 아들딸이라고 하시며 자신은 아들딸부자라고 환히 웃으시는 친어버이의 사랑과 은정에 대해서 다는 알지 못할것이다.

설사 99%의 잘못이 있어도 1%의 량심만 있으면 믿어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신 자애로운 보살핌과 귀화한 일본녀성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자식의 아픔을 놓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어루만지고 살점도, 피도 서슴지 않고 주는것이 어머니라시며 사랑의 회답친필을 보내주신 이야기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광폭정치가 전하는 하많은 전설중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인민의 모습은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이고 인민의 목소리는 곧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그대로 어머니당의 따뜻한 목소리였다.

마치와 낫과 붓을 떠나 당기를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조선로동당과 인민은 절대로 갈라놓을수 없는 일심일체, 혼연일체이다.

정녕 공화국의 인민들에게는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 모두가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위대한 당이 있다.

백두산기슭에서부터 분계연선의 마을까지, 두메산골 마지막 집의 식솔로부터 작은 섬마을의 뜰안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당기에 품어안아 끝까지 운명을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어 공화국의 어디서나 로동당만세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마치와 낫과 붓을 담고 오늘도 인민의 하늘가에 세차게 펄럭이는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

위대한 어머니당의 기폭에는 찬연한 해빛으로 새겨진 존엄높은 인민이 있다. 그 성스러운 기발아래 인민이 살고 인민의 나라는 무궁번영한다.

김 정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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