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10월 9일 《통일신보》

 

뿌리깊은 대미추종의 결과는

 

최근 미국이 이러저러한 명목으로 남조선에 많은 돈을 내라고 강박하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남조선과 미국사이의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체결을 위한 제1차회의가 그것을 잘 말해준다.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남조선당국이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를 지난해보다 8. 2% 늘어난 9억 1 890만US$로 정한 제10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체결시 그 유효기간을 1년으로 정한것으로 하여 시작된것이다. 회의에서 미국은 올해 8. 2% 늘어난 미군유지비를 더욱 늘일것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제16차 《통합국방협의체》회의에서도 미국은 남조선군부당국과 《전시작전통제권반환》추진, 련합대비태세유지와 《대북제재》강화대책 등과 함께 다음해 《방위비분담금》규모를 모의하였다.

한편 미당국자는 미국을 행각한 남조선당국자에게 남조선은 미국의 《최대무기구매국》중의 하나이다, 그동안 남조선과 미국은 무기구매문제에서 굉장히 잘 협력해왔다, 이번에도 많은 론의를 할것이라고 떠든데 이어 회담에서 《방위비분담금》을 증액할것과 미국산 무기를 더 많이 구매할것을 강박해나섰다.

이에 대해 남조선당국자는 지금까지 거액의 미국산 무기를 구입한 사실을 력설하면서 앞으로 3년간 남조선돈으로 10조원(약 100억US$)규모의 미국산 무기를 구입할것을 약속하였다고 한다.

줄수록 냠냠이라고 남조선을 미국의 침략적, 탐욕적리익에 더욱 철저히 복종시키려는 미국의 강도적인 처사와 상전의 요구라면 염통도 쓸개도 다 섬겨바치는 남조선당국의 비굴한 친미굴종행위에 온 민족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지역정세를 긴장시켜놓고 그것을 기화로 그 주변지역에 많은 군수물자들을 팔아 제 배를 채우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 그렇지 않아도 세계적으로 미국산 무기를 제일 많이 끌어들이고있는데다 이번에 또다시 미국의 무기강매요구를 받아들인것으로 해서 남조선은 외세의 병기창으로 더욱더 전락되게 되였고 조선반도정세 역시 더더욱 긴장되게 되였다.

사실들은 미국이 《동맹관계》라는 귀맛좋은 말을 외우고있지만 실지로는 남조선을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병참기지로, 제일가는 무기판매시장으로밖에 여기지 않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문제는 말끝마다 《대화》와 《평화》를 떠들고있는 남조선당국이 위험천만한 북침전쟁무기들을 더 많이 끌어들이려고 공공연히 획책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요구하는 《방위비분담금》과 미국산 무기구매로 상전의 배에 들어가는 엄청난 돈은 그 어느 누구의 쌈지돈이 아니라 남조선인민들의 혈세이다.

상전의 요구를 받아들인 남조선당국의 무기구입책동은 북남합의에 대한 용납 못할 배신행위이며 조선반도에 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려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현실은 남조선당국이 뿌리깊은 대미추종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북남관계개선은 고사하고 우리 민족이 날로 가증되는 침략전쟁위험에서 벗어날수 없게 된다는것을 웅변해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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