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8월 19일 《통일신보》

 

숨통을 조이는 방위비분담금증액《청구서》

 

지난 7월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가안전보좌관이 청와대와 국방부에 들려 방위비분담금의 명목으로 지난 시기의 5배에 달하는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더 내라고 강박한 사실이 밝혀져 남조선에서 커다란 물의를 빚고있다. 8월에 들어와서도 미국방장관이 남조선에 날아들어 방위비분담금을 더 내야 한다고 남조선당국을 협박했는가 하면 미국무성의 관계자들도 방위비분담금증액문제는 미국이 명명백백하게 추진해온 문제들중의 하나라고 로골적으로 떠벌여댔다.

현실이 보여주는것처럼 미국은 지금 방위비분담금증액의 명목으로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를 더 많이 짜내려 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을 한갖 저들의 탐욕적리익추구를 위한 수탈의 대상, 제 마음대로 옭아내고 부려먹을수 있는 노복으로 여기는 상전의 날강도적심보가 얼마나 오만무도하고 횡포한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시기에도 남조선당국은 방위비분담금의 명목으로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미국에 섬겨바치여왔다. 하지만 미국의 욕심은 끝이 없이 커져 이제는 지난 시기보다 5배를 더 내라는 식으로 남조선당국을 압박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이 남조선을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로 여기고있으면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대란리를 겪고있는 때에 동정과 위로는 고사하고 숨통을 더 조이는 방위비증액《청구서》만 연방 들이대고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미행정부가 미군이 주둔하는 나라들에 방위비를 대폭 부담시키는 구상을 내놓고 그 첫 대상으로 남조선을 선택한것은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의 굴종적인 처사가 불러온 재액이다.

지금 남조선의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강도적인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에 대해 《미국이 저들의 리익을 위해 많은 방위비를 부담시키려는것은 론리에 맞지 않는다.》, 《주한미군은 그렇지 않아도 지금 〈황제주둔〉중이다.》고 하면서 격렬히 반대하고있다.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도 얼마전 기자회견을 열고 《쓰지 않은 금액이 2조원가까이 남아있고 수많은 삭감요인이 있는만큼 방위비분담금은 오히려 삭감돼야 한다.》, 《미국은 방위비분담금대폭증액요구를 철회하라.》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지금 남조선당국은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지급방식개선》에 대해 운운하면서 미국의 강도적요구를 받아들일 기미를 보이고있다.

미국이 미군의 남조선주둔을 구실로 방위비분담금이라는 명목하에 인민들의 혈세로 이루어진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강탈해온것은 력대 남조선위정자들의 대미추종행위가 초래한 수모와 굴욕이다.

미국의 오만무도한 방위비분담금강탈책동과 남조선당국자들의 친미굴종행위를 묵인한다면 남조선인민들은 더 큰 불행과 재난, 피해를 면할수 없게 될것이다. 오늘날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미국의 굴욕적이며 불평등한 요구를 단호히 반대배격해나서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본사기자 김 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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