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8월 19일 《통일신보》

 

 시

 간판이나 바꾸어라

김 태 룡

 

시퍼런 대낮에 생주정을 해대고있다

아니, 광란의 게거품을 쏟아내고있다

《한일관계회복》비린청 돋구어대며

일본에 《사죄》를 해야 한다!

《엄마부대》광대들이 객기를 부려댄다

 

차마 눈뜨고는 못 볼 악녀들의 추태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 소리가 있더라

늙어도 더럽게는 늙었다는 말

부글부글 끓는 민심의 불은 못 보는 소경

반일의 성토는 전혀 못 듣는 귀머거리들

 

력사의 대죄를 지은건 누구인데

그 죄악 오늘까지 반성없이 뻗대며

도리여 망동을 일삼는게 과연 누구인데

《사죄》를 하라! 사촉을 해대는

묻는다, 《엄마부대》 너희들은 누군가

 

―국민의 이름으로 사죄를 드린다?!

로망이라 하기엔 너무도 역겨운

추녀들의 히스테리망동

다시 묻는다, 너희들도 조선녀성이냐?

친일의 련정가를 읊조려대는

너희는 어느 나라 《엄마》란 말이냐?

 

엄마란 신성한 이름 더럽히지 말라

너희들이 낳은 자식들마저 낯을 붉힐

《사죄》라는 요설로 민심을 모욕하지 말라

친일의 주름살 가득 패인 그 낯짝에

민심이 분노해 침을 뱉거니

 

간판이나 바꾸어라

엄마라는 그 이름 더는 모욕하지 말라

조선민족임을 스스로 부정한 미치광이들

《광녀부대》, 《친일부대》

이것이 너희들에게 꼭 어울리는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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