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7월 16일 《통일신보》

 

보수세력의 분렬과 파멸은 시간문제

 

최근 남조선에서 《우리공화당》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이 세력권확장에 열을 올리고있다.

《박근혜당》으로 불리우는 《우리공화당》의 조작은 지지기반확보를 노린 이 당패거리들의 움직임이 어디까지 왔는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례이다.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박근혜를 추종하는 극우보수정당인 《대한애국당》이 《우리공화당》으로 간판을 바꾸어다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그들이 경상도지역에서 자파세력을 확대하고 《박정희향수》로 《바람몰이》를 일으키기 위해 박근혜의 사주를 받아 《유신》독재자가 애용하던 《공화당》의 명칭을 사용한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지금 《우리공화당》은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하고 저들에게 넘어온 홍문종을 당의 공동대표로 내세우고 《자한당》의 후보추천에서 밀려날수 있는 친박근혜파의원들을 당에 흡수하려고 계속 추파를 던지고있다.

《우리공화당》패들이 보수우익이 승리하자면 2020년《국회》의원선거와 다음기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황교안으로서는 어렵다, 모든 《태극기세력》을 규합하여 박근혜와 함께 다시 청와대에 들어가자, 박근혜탄핵에 동조한자들을 심판하겠다고 하면서 2019년말쯤이면 《자한당》에서 40~50명의 의원들이 탈당해 저들에게 올것이라고 흰소리치는것도 그러한 놀음의 하나이다. 이와 함께 《우리공화당》은 박근혜집권시기 《정부》와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경력이 있는 전직장관들과 전직《국회》의원 50여명을 당에 끌어들이면서 당세를 늘여보려 하고있다. 《우리공화당》의 주축세력인 《태극기부대》도 《자유한국당》은 가짜보수이다, 박근혜석방을 바라는 보수세력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하면서 《자한당》과의 차별화를 떠들고있다.

날로 기승을 부리는 《우리공화당》의 세력권확대놀음에 《자한당》내부에서는 《국회》의원선거에서 보수표가 분산되는 경우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령남지역에서는 물론 보수와 진보의 분포가 거의나 비슷한 《수도권》(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지역에서도 패할수 있다는 위구심이 높아지고있다. 이로부터 《자한당》대표 황교안은 얼마전 보수원로들을 찾아다니며 보수가 단일대오로 될수 있게 도와달라고 구걸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그런가 하면 무소속으로 나가있는 친박근혜파의 우두머리를 설득하여 당에서 뛰쳐나간 《우리공화당》세력들을 끌어당기려 하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당혁신》의 미명하에 친박세력을 제거하고 당을 사당화하려고 하는 황교안의 속심을 모를 사람은 《자한당》내에는 없다. 지금 《자한당》내의 친박세력들속에서는 황교안의 《공천》학살에 당할것이 아니라 그전에 탈당하여 《우리공화당》에 가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심심치 않게 울려나오고있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황교안에게서 환멸을 느낀 《자한당》내 친박세력들의 탈당은 시간문제라는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권력이라는 뼈다귀를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 으르렁대며 싸움질만 하는 《자한당》과 《우리공화당》의 추태는 보수세력들의 분렬과 종국적파멸은 어쩔수 없음을 말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안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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