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7월 14일 《통일신보》

 

민심에 역행하는 친일매국당

 

우리 민족에게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지르고도 사죄와 배상은커녕 온갖 망언과 망동을 일삼던 일본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하라는 남조선법원의 판결에 불복하여 얼마전 남조선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일본의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행태가 가뜩이나 경제위기에 몰려 허덕이는 현 남조선당국과 남조선인민들에게 심각한 재앙을 들씌우는것은 물론이다.

과거죄악을 치졸한 방법으로 회피해보려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는 즉시에 남조선 각계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다.

겨레하나, 광복회와 같은 대학생단체들과 반일단체들은 성명을 발표하여 침략범죄에 대해 인정조차 하지 않는 일본과는 협의할 필요가 없으며 오직 사죄와 배상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면서 국민들과 함께 일본의 과거죄악청산을 위한 투쟁을 계속 벌려나갈 의지를 천명하였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제2의 항일운동을 벌리자!》, 《일제의 강제동원 사죄배상하라!》, 《전범기업불매운동에 나서자!》 등의 구호를 내들고 일본려행취소, 일본상품불매운동을 벌리고있으며 시위, 집회를 비롯한 각이한 형태의 투쟁들을 벌리고있다.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세력도 있다.

《자한당》패거리들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마치 현 당국에 있는듯이 외곡해나서는가 하면 《반일감정만 부추기고있다.》고 하면서 현《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난에 열을 올리고있다.

당대표 황교안은 《여당에서 부랴부랴 특별위원회를 만든다 하는데 의병을 일으키자는 식의 감정적주장을 내놓은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과연 이 시점에서 국민의 반일감정을 자극하는게 국익에 도움이 되겠느냐.》고 하면서 남조선 각계층의 정당한 투쟁에 찬물을 끼얹고있다.

원내대표 라경원 역시 《무책임한 부분이 있어 걱정스럽다.》, 《초강경대응책을 이야기하면서 사실상 반일감정 부추기고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하면서 친일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내놓고있다.

《자한당》패거리들속에서는 남조선주재 일본대사를 만나는가 하면 지어 《징용피해자들이 직접 청구하는것을 정부가 맡아 처리하는 방안을 연구해보겠다는 식으로 신호를 보내고 그후에 특별법 같은것을 만들어 처리하면 어떻겠나 생각한다.》고 하는 등 일본의 요구에 굴복할것을 주장해나서는자들도 있다.

지금 적지 않은 언론, 전문가들은 이번 남조선반도체산업에 대한 일본의 제재조치가 남조선경제와 기업에 타격을 주어 남조선을 길들이고 우익세력의 지지를 얻어보려는 아베일당의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도발로 보고있다.

실지로 일본의 정계원로들과 주요언론, 학계 및 경제계의 전문가들속에서 남조선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가 자국기업에 역풍을 몰아오는 《어리석은 처사》, 《무분별한 행동》이라는 비난이 울려나오고있다. 일본언론들은 집권여당인 자민당이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를 《대북제재》와 억지로 결부시키면서 이를 7월 21일 진행되는 참의원선거에 써먹을데 대한 지침까지 내린것은 아베가 선거승리를 위해 의도적으로 《북풍》을 조성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폭로하고있다.

형편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세력이 그 무슨 《대일외교참사》, 《감정적주장》, 《무책임한 부분》 등 어쩌고저쩌고하는것은 일본의 후안무치한 행위에 맞장구를 치는 역적행위인것이다.

돌이켜보면 《자한당》은 력대로 친일배족행위만을 일삼아온 역적당이다.

다른것은 다 그만두고라도 《과거를 묻지 않는 일본과의 신협력시대》와 《실용외교》를 떠들며 친일사대매국행위에 열을 올린것도 그리고 몇푼의 돈을 받는 대가로 일본의 성노예범죄를 무마시키고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떠든것도 다름아닌 리명박, 박근혜보수《정권》이였다.

이런 친일매국의 력사를 가진 《자한당》이기에 오늘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대는 일본에 단호히 맞설 대신 도리여 아부와 굴종을 주장하고있는것이다.

분석가들은 저들의 재집권야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한당》이 의도적으로 현 남조선당국과 일본집권세력사이의 모순과 갈등을 격화시키고있다고 하고있다.

저들의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천년숙적과 서슴없이 야합하는 천하역적무리, 《을사오적》을 무색케 하는 《자한당》이야말로 민족의 더없는 수치가 아닐수 없다.

 

본사기자 박 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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