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6월 12일 《통일신보》

 

 천상배필

김 영 일

 

어쩌면 그리도 잘 맞을가

남녘의 곳곳을 싸다니며 비린청 돋구어

한쪽이 《좌파독재》 목터지게 줴치면

다른쪽은 《타도》라 맞받아 웨치네

 

독재의 후예

《자한당》의 대표와 원내대표인 황씨와 라씨

그야말로 거품물고 내뱉는 악언

돌아가며 낯찡그릴 망동만 골라하는

역스런 짓거리 손발이 척척 잘 맞누나

 

박근혜 치마폭에 감겨

진보말살 민주세력탄압에 광분한 황교안

독재부활 내놓고 줴쳐댄 천하악질

대세따라 돛을 다는 일등사환군

그 경력은 참말 코를 싸쥘 구린내만 난다

 

라경원 경력이라 어이 그에 짝지랴

친일로 얼룩진 독재《정권》미화에

입놀림을 결코 아끼지 않아

《토착왜구》로 인정받은 악녀

민심기만, 민심우롱의 치마바람 일쿠며

싸다니지 않는 곳 없는 정치시녀

 

정말 잘 어울린다 황교안과 라경원

《자한당》의 오물더미에 함께 서식하는

구데기인생은 판에 박은듯 꼭같아

독재의 대를 잇고저 배꼽맞춘 천상배필

지옥이라 따로 가랴

손잡고 발맞춰 무덤에도 함께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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