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5월 25일 《통일신보》

 

외세공조는 북남관계를 해치는 행위

 

북남관계문제, 북남선언리행에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번영과 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지금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이다.

그런데 최근 남조선당국은 미국에 《조미협상을 빠른 시일내에 재개해달라.》고 하였고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을 비롯한 미군부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대북군사공조강화방안》을 론의하는 놀음도 벌렸다.

남조선당국자들은 《한미실무팀》회의에서 《대북정책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얼마전에 진행된 제11차 《한미일안보회의》에서는 미국방성과 국무성, 일본방위성관계자들과 남조선당국자들사이에 대조선제재강화, 《한》미일군사교류협력문제와 관련한 모의판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예속적인 〈한미동맹〉, 〈한미일공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한〉반도평화와 남북관계개선도 기대할수 없다.》, 《남북대화를 하든 대북지원을 하든 자주적으로 하면 되는것이지 왜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가.》, 《당국은 미국의 대변자노릇을 할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남북관계개선을 사사건건 가로막는 〈한미실무팀〉을 당장 해체해야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있다.

동족보다 외세를 더 믿고 자기 민족이 아니라 외세와 공조하게 되면 민족내부에 불신과 갈등밖에 생길게 없고 그렇게 되면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해칠수 있다.

지난 시기에도 북과 남사이에는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훌륭하고 소중한 합의들이 적지 않게 마련되였었다. 하지만 북과 남사이에 이루어진 합의들이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으로 인해 응당한 결실을 이루지 못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외부세력의 눈치를 보거나 외세와의 공조에 매여달린다면 그 결과가 지난날과 달리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외세와의 공조는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판문점선언에도 전면배치된다.

민족자주적립장이냐 아니면 외세와의 공조냐 하는것은 오늘날 북남관계를 개선할 의사가 있는가 없는가를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시금석이다.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의 자주통일, 평화번영은 외세와의 공조가 아니라 민족공조의 길에서만 비로소 이루어질수 있다.

 

본사기자 김 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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