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5월 25일 《통일신보》

 

황교안은 오늘의 전두환

 

《황교안은 전두환》, 《범죄자 황교안은 사죄하고 물러가라.》

이것은 5월 18일 광주의 《국립 5. 18민주묘지》에서 있은 《제39주년 5. 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장에서 터져나온 성난 남녘민심의 목소리이다.

이날 기념식장에 《자한당》대표 황교안이 도착하자 5. 18민주화운동관련단체성원들과 광주시민들은 의자, 물병을 던지고 앞길을 막으며 항의시위를 벌렸다.

원인없는 결과란 없다.

황교안이 광주에서 성난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은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광주대학살만행과 관련한 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하루빨리 내올데 대한 각계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광주인민봉기당시 민간인학살, 인권침해, 시민에 대한 발포경위와 책임자, 직승기사격, 행방불명소재, 암매장지소재와 유해발굴 등을 조사하는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 《국회》를 통과한 《5. 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구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공식기구이다.

그런데 그때로부터 여러달이 지났지만 이 기구는 《자한당》의 로골적인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아직도 인원이 구성되지 못하고있다.

이런 속에서 《자한당》에서는 5. 18항쟁을 《폭동》으로, 봉기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폭도》, 《괴물집단》으로 모독하는 망발들이 거리낌없이 튀여나오고있다. 지어 광주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을 《영웅》으로 찬미하고있다.

전두환이 어떤자인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죄악의 력사는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으며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기마련이다. 전두환역도가 애써 감추려고 하는 39년전 광주에서 감행한 대학살만행의 진상도 그렇다.

광주인민봉기당시 미군 501정보려단 군사정보관이였던 김용장, 남조선군보안사령부 505보안부대 수사관이였던 허장환은 얼마전 《국회》와 언론에 나서서 전두환역도가 광주대학살을 직접 지휘한 사실에 대하여 폭로하였다. 그들은 전두환역도가 1980년 5월 21일 비밀리에 직승기를 타고 광주에 날아가 군작전회의를 소집하고 시민들에 대한 사살명령을 내리였으며 봉기자들에 대한 류혈진압작전인 《충정작전》계획을 《훌륭한 착상》이라고 하면서 최종승인하였다고 증언하였다. 또한 계엄군이 강경진압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로 위장시킨 《편의대》를 봉기자들속에 들여보내 류언비어를 퍼뜨리게 하였으며 살륙만행을 은페하기 위해 봉기자들의 시신을 다시 파내여 소각하거나 바다에 수장해버린 사실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까밝혔다.

여기에 당시의 군복무자들을 비롯한 목격자들이 련이어 언론에 나서서 전두환이 서울에서 광주로 떠나는것을 직접 보았으며 계엄군이 봉기진압과정에 전시용 고폭탄을 사용하고 성폭행을 감행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살인마를 《영웅》으로 추켜세우는 《자한당》이야말로 광주대학살의 원흉 전두환역도의 살인마기질을 이어받은 후예이며 군사파쑈독재의 상속자, 민주교살의 본당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천인공노할 특대형범죄를 저지른 전두환이와 같은 살인마가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 활개치며 부귀향락을 누리고있는것은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실을 외곡은페하고 진상규명을 악랄하게 가로막아왔기때문이다.

《자한당》의 대표자리에 틀고앉아 광주인민봉기를 모독한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리조리 회피하고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을 덮어버리려는 황교안은 그대로 광주를 피에 잠근 전두환과 같고같은자이다. 하기에 광주시민들이 《황교안은 전두환》이라고 저주하고 단죄하고있는것이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것이 전두환이나 황교안과 같은 속물들의 본성이다. 황교안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는다면 제2의 광주대참사가 재현되는것은 불보듯 자명하다.

지금 황교안이 민심을 기만하기 위해 《민생대장정》놀음을 벌려놓고있지만 전두환으로 락인된 역도의 앞길에 차례질것은 수치와 파멸뿐이다.

 

본사기자 김 응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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