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5월 25일 《통일신보》

 

    만 필

《독버섯》

 

우리 나라의 산과 들에는 각종 버섯이 약 870종이나 되며 그중에는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버섯이 많습니다.

단백질이 많고 독특한 맛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이미 오래전부터 식품으로 리용해왔다고 하는 버섯중에는 송이버섯과 같이 영양식료품으로 전문리용되는것도 있고 오래 살게 해준다고 하여 장수버섯이라 불리우는 불로초나 고려약의 원료인 솔뿌리혹버섯, 자작나무혹버섯 같은것도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나라에서 자라는 버섯중에는 닭알독버섯, 땀독버섯, 독느타리버섯, 붉은갓버섯, 쓴밤버섯, 활촉버섯 등 50여종의 독버섯도 있다고 합니다. 그가운데 독성이 센것은 30여종이라나요.

870종이나 되는데서 30종이 무슨 대수인가구요.

사람들에게 그렇게도 유익한 버섯인데 얼마 안되는 독버섯이 사람들의 기분을 잡쳐놓는다 그 말입니다.

마치 우리 민족을 망신시키는 남조선의 《자한당》패거리들 같지 않습니까.

불과 한줌밖에 안되는 무리이지만 지난해 남조선에서 열린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공화국의 선수단, 응원단이 참가한데 대해 《위장평화공세》라 오도하고 북남선언들을 리행해나가는것도 《안보위협》이라 횡설수설하면서 겨레의 얼굴에 먹칠하는 얼간망둥이들이 모인 집단이 바로 《자한당》입니다.

이 당의 원내대표라는 라경원만 놓고봅시다.

흔히 독버섯은 색갈이 화려하고 요란한데 거기에 현혹되여 잘못 먹으면 구역, 구토, 설사, 배아픔, 혼수 등 온몸이 아프고 목숨까지 잃을수 있는것처럼 라경원이 운운하는 《민생》이니, 《민주주의》니 하는따위의 화려한 언변에 넘어갔다가는 큰 화를 당할수 있습니다.

남조선인민들이 이미 당해보지 않았습니까.

《준비된 녀성〈대통령〉》이라는 모자를 썼던 악녀의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넉두리에 귀를 기울이였다가 얼마나 큰 화를 당했는지.

박근혜가 《유신》독재자의 후예라면 라경원은 《사학재벌》의 딸이라는 점이 좀 다를뿐 그들의 성격이나 사고, 언행에서는 일맥상통한 점이 더 많습니다.

어떻게 닮았는가를 몇가지 보기로 합시다.

《얼음공주》, 《랭혈동물》로 불리운 《유신공주》처럼 라경원도 정계에 나서자부터 《매서운 눈, 무표정, 강한 어조》로 하여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선사받았습니다.

10년전쯤에는 야당의 한 《국회》의원이 발언권을 요구한다고 하여 《어디서 지금》하고 소리를 질러 《버럭경원》으로 불리우기도 했다던지.

박근혜가 《어려서 부모를 잃고》라는 말을 자주 외우던것처럼 라경원은 《장애인딸의 어머니》라는 말로 사람들의 동정을 유도하군 했습니다.

라경원의 《미모》도 정형수술로 만들었다는것인데 그것을 유지하느라고 《1억원 피부과를 다녔다.》는 설이 나돌아 2011년 서울시장보충선거때 애를 먹었습니다.

박근혜가 청와대안방에서 보톡스, 프로포폴을 맞으며 주글주글한 얼굴을 펴던것과 뭐 피장파장입니다.

올해 4월 남조선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났을 때 라경원은 재난대응을 책임진 청와대안보실장을 3시간 넘게 《국회》에 붙잡아놓았으니 수백명의 아이들이 바다물속에서 《살려달라.》고 웨칠 때 저하나만을 위해 침대우에서 딩군 박근혜의 《〈세월〉호 7시간》과 닮은 꼴입니다.

이쯤하면 《라경원=박근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테지만 후생가외라고 라경원이 박근혜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다는것입니다.

우선 권력에 환장한 광녀, 속에 독을 품은 앙심녀입니다.

라경원이 걸어온 행적을 보면 눈앞에 드리운 홍당무를 보고 정신없이 나가는 하늘소처럼 권력을 쫓아 미친듯이 달려온 권력광녀의 줄달음이였습니다.

보수패당에 매달려 《국회》의원자리를 차지하고서는 2007년 《한나라당》의 당대표경쟁에도 나서보고 2016년 《한나라당》의 후신인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직을 차지해보려고 두번이나 출마했지만 매번 박근혜패에 몰려 엉덩방아만 찧었습니다.

그 기간 서울시장선거에도 나섰지만 《선거의 녀왕》이라는 박근혜의 도움을 별로 받지 못했고.

그래서인지 《탄핵》시기 박근혜의 《당적정리》, 《탈당》, 《출당》을 앞장서 크게 고아댔습니다.

《바지걸친 박근혜》라고 민심의 손가락질 받는 황교안이 청와대의 《주인》자리를 넘겨다본다고 하지만 아마 권력야망에서는 라경원에게 대비도 안될겁니다.

역한 냄새만 풍기는 독버섯처럼 녀성이라는 품격에 어울리지 않게 막말과 악담만 쏟아내는 독설녀가 바로 라경원입니다.

요즘 남조선에서 화제거리로 되고있는 라경원의 막말만 보아도 잘 아실겁니다.

부산에 가서는 《폭정》, 《좌파독재의 치하》 등의 독설을 쏟아내더니 대구에 가서는 《달창》이라는 막말을 내뱉었습니다.

《달창》이란 《달빛기사단》을 비하하여 극우꼴통들이 지어낸 《달빛창녀단》의 준말인데 그게 정치인이 할 소리입니까. 더우기 녀성이 녀성을 비하하는 상소리를 거리낌없이 했다니 분명 정신이상증세입니다.

오죽하면 《암덩어리》, 《바퀴벌레》, 《위장평화》 등 《막말장수》로 소문난 홍준표도 자기를 릉가하는 라경원의 막말과 독설에 혀를 차는 정도이겠습니까.

사람들의 비난과 규탄이 비발치자 《뜻을 몰랐다.》, 《누가 만들었는지도 몰랐다.》고 구구히 변명을 하는데 그 누군가가 써준것을 보고 말했다는 소리도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수첩공주》, 《닭그네》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해방후 반민특위로 국민이 분렬하였다.》고 하여 《리완용의 환생》이라고 규탄받은것이나 5. 18광주인민봉기를 《폭동》, 그 유가족들을 《괴물집단》이라고 악담질을 한자들을 《력사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라는 어망처망한 궤변으로 비호한것만 보아도 5. 16군사쿠데타를 《혁명》이라고 나발했던 《유신》후예를 빼물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라경원은 대결악녀로도 악명을 떨치고있습니다.

지난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때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북선수단참가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던 라경원이 불과 20일도 못되여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 될지 모른다.》고 악담하면서 단일팀구성을 반대하는 편지를 쓴것으로 하여 《정말 뻔뻔녀답다.》, 《어처구니없는 병에 걸렸다.》는 비난과 규탄을 받았습니다.

북침전쟁연습중단은 《북 전리품》, 《안보해제》라고 앙탈을 부리고 전세계가 지지찬동한 북남선언들에 대해서는 《남측의 굴종과 강요만 반영된 선언》이라며 흰것도 검다고 줴칩니다.

지난 3월에 미국에 달려가서는 《북인권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달라.》, 《남북군사합의서채택이후 안보공백의 위험성이 커간다.》면서 《전쟁연습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침방울을 튕긴 대결악녀입니다.

정말 추악한 오명이 덕지덕지 달라붙은 박근혜와 다를바 없는 악녀의 분신―라경원이라 해야 할것입니다.

그만이 아니라 《다이나마이트로 청와대를 폭파시키자.》는 김무성이나 《좌파무죄, 우파유죄》를 고아대는 김진태 등 《자한당》패거리들은 정말 남조선사회를 질식시키고 북남관계개선을 파탄시키는 독버섯같은 존재들입니다.

부정부패와 파쑈독재,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의 수렁탕에서만 서식하는 《자한당》이라는 독버섯들은 단호히 없애버려야 합니다.

《탄핵》이라는 초불로 《닭그네》라는 페닭을 불태운것처럼 《자한당》해체라는 홰불로 씨종자까지 태워버리고 그것들의 번식지도 말끔히 소독해야 합니다.

《자한당》해체라는 료원의 불길만이 더러운 독버섯들을 박멸할수 있다 그말입니다.

 

김 정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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