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2월 20일 《통일신보》

 

수 기

그 은정 못 잊어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고보니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금할수 없다.

돌이켜보면 어버이장군님의 품속에서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이 보낸 꿈만 같은 나날들은 만사람이 부러워하는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온 날과 달의 련속이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의로운 길에 나섰다가 체포되여 옥살이를 하여온 우리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수령님과 당을 믿고 수십년동안 형언할수 없는 악형과 모진 박해속에서도 혁명적지조를 지켜온 비전향장기수들을 모두 데려와야 한다고, 이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며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에 비전향장기수문제를 포함시키도록 하신 어버이장군님이시다.

그이께서는 조국의 품에 안긴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을 공화국영웅으로, 조국통일상수상자로 온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워주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주시였다.

어버이장군님의 한량없는 사랑이 있어 남쪽에서 꺼져가는 운명이라 하여 《숨쉬는 화석》으로 불리우던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이 잃었던 청춘을 되찾고 만복을 누릴수 있었다.

우리 가정에 돌려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대해같은 사랑을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정녕 잊을수 없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남쪽의 철창속에서 청춘을 빼앗긴 총각할아버지였던 내가 가정을 이루게 되였을 때에는 은정깊은 결혼식상을 보내주시고 그후 옥같은 딸을 낳은 우리 부부가 감사의 정을 담아 삼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였으며 태여난 애기이름을 《축복》이라고 지어주자는 친필과 함께 사랑의 선물도 한가득 안겨주시였다.

그 사랑속에 축복이는 탁아소로부터 유치원, 소학교에 이르기까지 재능을 활짝 꽃피우며 자라나 지금은 강반석혁명학원에서 공부하고있다.

어버이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을 신념과 의지의 강자,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로 변함없이 내세워주시며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비롯한 중요한 대회들에 불러주시고 한생을 두고 잊지 못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우리들이 조국의 이름난 명승지들에서 마음껏 휴양생활을 하도록 해주시고 생일상들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육친의 사랑은 실로 끝이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축복이를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대표로 불러주시였다.

축복이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어엿하게 성장하는것을 보면서 나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모셔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이 오늘도 우리 가정에 따사로이 흘러들고있음을 온몸으로 절감하군 한다.

몇해전 축복이가 예술공연에 출연하여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부른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축복이의 노래를 격정속에 따라부르며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을 행복의 꽃수레에 태워주신 절세의 위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진정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을 장중보옥처럼 귀중히 아끼고 보살펴주시는 절세위인들의 웅심깊은 사랑은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위대한 사랑이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칠수록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주시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더 잘 받들어모셔야 하겠다는 마음속 결심이 더욱 굳세여진다.

 

리 재 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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