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2월 11일 《통일신보》

 

재침의 칼을 계속 벼리는 일본

 

앞에서는 《평화》에 대해 곧잘 떠들지만 뒤에 돌아앉아서는 남을 해칠 궁리만 하는것이 일본이다.

이미 알려진것처럼 지난 1월초 일본수상 아베는 《지금이야말로 일본의 미래상에 대한 론의를 심화시켜야 할 때》라고 하면서 헌법개정을 본격적으로 다그칠 의욕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이것이 일본을 《보통국가》, 《전쟁가능한 국가》로 만들려는 불순한 기도의 산물이라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일본은 올해 예산안가운데 5. 18%에 해당하는 5조 2 574억¥의 막대한 돈을 《방위비》로 책정하고 국회에 제출하였다.

이보다 앞서 일본정부는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등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것을 포함하여 하늘과 땅, 바다는 물론 우주와 싸이버와 같은 령역에서도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는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방위력정비지침인 《방위계획의 대강》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무기조달계획을 담은 이른바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이라는것도 결정하였다.

앞뒤가 다른 판이한 행동이 아닐수 없다.

다 아는것처럼 일본은 과거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였으며 태평양전쟁을 도발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와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피해를 들씌운 전범국이다.

만일 일본이 진심으로 평화를 바란다면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걷어치우고 저들이 저지른 치떨리는 과거죄악에 대한 성근한 반성과 배상부터 하여야 할것이다. 반성과 배상이 없는 《평화》란 재침의 칼만 가는 더러운 섬나라족속들의 몸뚱이를 가리워주는 한갖 겉치레일뿐이다.

현실적으로 일본은 국제사회계의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평화에 어긋나는 침략적인 《헌법개정》놀음과 무력증강을 다그치면서 동북아시아지역정세를 갈수록 긴장시키고있다.

일본이 최근 해상순찰기를 동원하여 여러차례나 남조선함선들에 저공근접비행하고 남조선대법원이 일제시기의 강제련행만행에 대해 일본기업들이 보상할데 대해 정당한 판결을 내린것까지 걸고든것은 군국주의재침야망에 환장한 사무라이들의 위험천만한 전쟁광기이며 과거사청산을 로골적으로 부정하는 반인륜적범죄이다. 일부 언론들과 정세분석가들속에서 《일본이 남조선과의 군사적긴장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대내정치위기를 모면하고 군사대국화야망을 실현해보려는 기도가 깔려있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도 우연한것이 아니다.

한편으로 일본은 《일본외교안보의 기축은 일미동맹》이라고 하면서 《강력한 미일동맹》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다. 이에 따라 자국령토에 미국의 최신형미본토방위레이다(HDR)를 배치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있다.

여기에는 어떻게 하나 미국을 등에 업고 전범국의 굴레를 벗어보려는 일본의 간특한 속심이 깔려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일본이 앞에서는 《주변나라들과의 평화지향과 관계개선》을 떠들지만 뒤에서는 여전히 군국주의재침의 칼을 벼리고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박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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