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1월 28일 《통일신보》

 

북남관계를 계속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야 한다

 

최근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력사적인 북남선언리행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투쟁을 벌리고있다.

《국민주권련대》도 그러한 단체들중의 하나이다. 이 단체는 2017년 8월 민족의 자주권확립과 외세의 부당한 간섭저지, 적페청산과 사회대개혁, 북남공동선언리행 등을 투쟁강령으로 내세우고 결성한 각계층의 련대조직이다.

지난 15일 《국민주권련대》는 현 《정권》이 북남관계에서 《비자주적이고 비자립적인 태도》를 취하고있다고 하면서 《대통령》선거때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은 대북제재대상이 아니라고 말해놓고 왜 지금에 와서 이를 재개하지 못하는가, 《5. 24조치》철회를 내들었다가 무엇때문에 아직까지 해제하지 못하는가, 북남사이의 철도, 도로련결착공식을 해놓고도 왜 공사는 시작하지 않고있는가 등 5개 항으로 된 공개질의서를 당국에 보내였다.

21일에는 《국민주권련대》를 포함하여 13개의 단체들로 이루어진 《백두칭송위원회》가 광화문앞에서 집회를 열고 《통일의 근본장애물 주〈한〉미군 철수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미국에 보내는 《항의서한》을 종이비행기형태로 미국대사관경내에 날려보내였다.

남조선의 시민단체들이 새해에 들어와 이처럼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배격하고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는것은 온 겨레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있다.

북남관계를 계속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그 누구의 눈치를 볼것이 아니라 북남선언들에 밝혀진대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온갖 외풍과 역풍을 물리쳐나가야 한다. 북남합의들을 실천하는데서 우리 민족끼리의 대를 확고히 세워나가야 한다는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허용하게 된다면 조선반도에 언제가도 진정한 평화와 번영이 깃들수 없다.

삼천리강토우에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안아오기 위해서는 조선반도평화를 위협하는 동족대결적인 일체의 군사행동을 중지하고 외세의 침략적인 전쟁장비반입을 저지시키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온 겨레가 조선반도평화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하여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긴장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들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그런데 최근시기 남조선당국자들속에서 울려나오는 《제재를 통한 북비핵화》타령은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 어긋나는 비굴한 대미추종정책의 산물, 북남관계를 《〈한〉미동맹》의 종속물로 만들려는 위험한 기도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은 절세위인의 신년사를 적극 지지찬동하면서 왜 북에만 비핵화조치를 계속 일방적으로 요구하는가, 비핵화를 위해 행동해야 할 차례는 미국이 아닌가고 하면서 공화국의 성의있는 조치에 상응하게 미국이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서 조미공동성명을 바로 리행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다.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또한 중요한것은 남조선의 극우보수패당의 반통일망동을 짓부셔버리는것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극우보수패거리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어떻게 하나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대결과 적대의 어두운 과거로 돌려세워보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이런 극악한 친미사대역적, 반통일광신자, 파쑈폭군들을 매장하고 새 정치, 새 사회를 안아오기 위한 정의의 투쟁인 보수적페청산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는것은 평화번영과 자주통일로 향한 민족사적흐름에서 볼 때 너무나도 응당하다.

《국민주권련대》를 포함한 남조선의 진보적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벌리고있는 힘찬 투쟁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더욱 추동할것이다.

 

리 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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