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10월 6일 《통일신보》

 

절세의 위인과 인사

 

세상에는 수많은 인사례법이 있다.

그중에서도 허리를 굽혀 정중한 자세로 상대방에게 경의를 표시하는 우리 민족의 인사례법처럼 친절하고 고상하며 상대에 대한 최대의 존중과 배려를 나타내는 인사례절은 찾아보기 힘들다.

세계가 오래전부터 조선을 《동방례의지국》이라 불러온것에도 소박하고 부드러우면서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신뢰, 친절과 환대를 담고있는 우리 민족의 독특한 인사법에 대한 감탄과 찬양이 깃들어있을것이다.

며칠전 나는 TV를 통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으신 소식을 접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창립 70돐을 맞는 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에게 축하문을 보내주시고도 나라일에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그들을 찾아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그이를 대학에서 뵈옵는것만도 기쁨이고 행복인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목메여 환호하는 교원, 연구사들에게 정중히 인사하시였다.

과학자, 교육자들을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아끼고 내세워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큰절을 올려야 할 교원, 연구사들이 최고령도자의 인사를 먼저 받아안았으니 정말 감동이 없이는 볼수 없는 격동의 화폭이였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고 비약하는 우리 조국에서 교원, 과학자, 연구사들에게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은 창창한 하늘처럼 높고 끝이 없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그리고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웅장하게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등 궁궐같은 살림집을 또다시 무상으로 안겨주시고 생활에 사소한 불편이 있을세라 교원, 과학자, 연구사들을 위한 전문상점도 세워주신 원수님이시다. 교육자, 과학자들을 위한 사랑의 금방석인 연풍과학자휴양소는 또 어떠한가.

받아안은 사랑, 누리는 행복이 꿈만같은데 대학창립절을 맞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에게 경건히 인사를 하시니 그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사서에 기록된 동서고금의 력사를 보아도 어버이가 자식들에게, 령수가 인민들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는 사실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우리 원수님께서는 가시는 곳마다에서 만나시는 인민들에게 환하신 존안으로 제일먼저 따뜻한 인사부터 보내주신다.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고도 언제나 늘 마음뿐이였다고,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것을 새해의 이 아침에 엄숙히 맹약한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모두에게 설인사를 하시는분.

공장과 농촌, 외진 섬마을과 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방방곡곡 그이께서 만나보신 인민은 몇천, 몇만이고 보내주신 따뜻한 인사는 또 그 얼마였던가.

누리에 빛을 뿌리는 절세위인의 인사.

정녕 그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숭배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 고결한 인덕의 정화이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심장을 끓이시는 인민의 어버이의 거룩한 초상이다.

태양의 광휘로운 빛발과도 같은 그렇듯 뜨거운 열과 정으로 그이께서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품어안으신다.

새해의 아침들이 밝아오면 남녘동포들에게도 언제나 새해인사를 보내주시고 뜨거운 민족애와 고결한 인간애, 대해같은 도량과 인품으로 찾아오는 남녘동포들을 혈육의 정으로 뜨겁게 맞이하시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나누시면서 작별의 순간에도 따뜻이 환송해주신다.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의 화폭들을 보면서도 우리 겨레는 흥분과 매혹의 감정을 터치였다.

관례나 격식을 초월하여 참관지들마다에 먼저 나오시여 문재인대통령을 따뜻이 맞아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근하신 모습은 그대로 남녘동포들에게 보내시는 절세위인의 뜨거운 동포애와 열화와 같은 민족애의 인사가 아니겠는가.

최고령도자가 인민들과 겨레에게 하시는 인사.

참으로 마를줄 모르는 사랑과 정으로, 태양의 열과 빛으로, 백두산악의 신념과 의지로 조국의 미래와 겨레의 평화번영의 밝은 길을 펼쳐주시고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이 땅에서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는 더욱 높아가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도 반드시 이룩되고야말것이다.

 

김 영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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