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9월 4일 《통일신보》

 

시대는 바뀌였는데…

 

최근 남조선국방부가 올해말에 발간될 《2018 국방백서》에서 공화국에 대한 《주적》표현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한다.

공화국에 대한 《주적》표현은 리명박, 박근혜와 같이 동족대결에 혈안이 되여 날뛴자들이 쪼아박은것으로서 보수《정권》의 몰락과 함께 력사의 쓰레기장에 처박았어야 할 문구이다. 더우기 오늘날 공화국을 《주적》으로 규정한채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협력문제를 론의한다는것은 그자체가 모순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은 《2018 국방백서》에서 《주적》표현을 삭제하는 문제를 놓고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을 《안보불안세력》으로 몰아붙이며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 지금 《자유한국당》은 생사기로에서 허덕이는 가련한 처지에도 불구하고 현 당국이 《군을 정치화하고 무력화시키고있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 <정부>는 반드시 력사적심판을 받게 될것이다.》는 황당한 내용의 《성명서》라는것까지 발표하였는가 하면 입만 벌리면 《주적》개념은 달라질수 없다고 게거품을 물고 날뛰고있다.

여기에 덩달아 보수언론들은 《근본적인 안보환경이 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적>개념을 삭제하는것은 시기상조이다.》, 《북은 변한것이 없는데 우리 군은 정신무장까지 해제되고있다.》고 붙는 불에 키질까지 해대고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채택으로 조선반도에서는 북남관계가 전환의 국면을 맞이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가 열리고있다.

이러한 때에 《자유한국당》과 같은 보수세력들이 《주적》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은 내외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는 일이 아닐수 없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이 북과 남이 손잡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는 오늘에 와서도 동족에 대한 《주적》타령을 해대는 여기에는 모처럼 마련된 화해협력의 흐름을 대결과 적대의 과거로 되돌려 저들의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추악한 속심이 깔려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인류가 살고있지만 동족을 《주적》으로 몰아대는 《자유한국당》과 같은 인간오물들은 없다.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모르고 동족대결을 부르짖는 구시대의 퇴물들이 아직도 남조선에서 살아숨쉬고있는 자체가 민족의 수치이고 비극이다.

아직도 대결시대에 살면서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고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이야말로 바로 우리 민족에게 있어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할 주적이 아닐수 없다.

 

본사기자 안 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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