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9월 1일 《통일신보》

 

판문점선언리행의 주인은 우리 민족

 

민족자주의 립장은 민족문제해결의 주인은 우리 민족자신이라는 견해와 관점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립장이다.

모든 민족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기의 의사에 따라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 권리가 있다. 다시말하여 민족자결은 매 민족에게 부여된 신성불가침의 권리이다.

판문점선언리행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 판문점선언의 리행은 곧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을 위한 일이며 우리 민족자신이 해야 할 사업이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4. 27선언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것을 엄숙히 확약하였다. 판문점선언은 철두철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해나가려는 철석의 의지를 반영한 민족자주통일선언이다.

그러므로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하여서는 그 과정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모든 문제들을 남의 눈치를 보거나 그 누구의 도움을 바라지 말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주적립장에 확고히 서야 한다.

판문점선언에서 천명된대로 북과 남이 다같이 민족자주의 립장에 서서 공동보조를 맞추어나간다면 북남관계에서 해결 못할것이 없으며 조국통일의 미래는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

최근시기 북과 남사이에는 여러 분야에 걸쳐 대화와 협력사업들이 추진되고있다.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제2차 북남고위급회담,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북남적십자회담, 북남철도협력분과회담, 북남도로협력분과회담, 북남산림협력분과회담 등 부문별회담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며 여러 갈래의 접촉과 교류들이 진행되고있다. 특히 북과 남은 국제체육무대들에서 일부 종목들에 북남단일팀으로 출전하여 단합된 민족의 힘을 과시하고있다.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실천적조치의 일환으로 북남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도 온 겨레의 관심속에 금강산에서 진행되였다.

지금은 누구의 눈치를 볼것이 아니라 그 어느때보다 제정신을 가지고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나서야 할 때이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하는 오늘의 현실에서 외세를 쳐다보고 그의 비위를 맞출 하등의 리유가 없다.

주변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리행의 주인으로서 제 할바를 다해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판문점선언리행의 참다운 주인이라는 자각과 립장을 가지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 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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