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8월 28일 《통일신보》

 

왕건왕릉, 삼계탕, 박연폭포…

개성관광의 이채로움

 

요즘 사람들속에서는 국내관광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화제에 오르고있다. 백두산지구참관, 칠보산관광, 개성지구관광, 금강산관광, 묘향산관광, 해수욕관광, 평양시내관광…

얼마전 조선국제려행사를 찾았던 우리는 개성시에 대한 1박 2일동안의 관광을 떠나는 손님들과 함께 고려인삼의 산지이며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시로 향하였다.

그곳에 도착한 우리는 세계문화유산들인 왕건왕릉, 선죽교, 표충비, 만월대와 같은 오랜 력사유적들을 차례로 밟아보며 력사의 풍운을 거슬러보았다.

개성지방의 유명한 음식점들에 들려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다는 여러첩반상기에 신선로 그리고 6년생 조선개성고려인삼을 넣고 만들었다는 삼계탕을 먹는 기분은 이루 다 표현할수 없었다.

슬며시 밀면 삐거덕 소리가 나며 열리여지는 민속려관의 솟을대문안에서 받아안은 감흥도 컸다.

마루바닥에 앉아 옛 시도 읊어보며 이 호실, 저 호실 손님들과 한자리에 모여앉아 오락회도 하고 민속놀이도 하며 지새운 밤은 또 그것대로 우리에게 잊을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

개성관광의 2일째 되는 날 우리는 오늘날 자기의 옛 모습을 되찾은 령통사를 거쳐 우리 나라의 3대명폭포의 하나인 박연폭포에 들어섰다.

박연폭포는 다른 폭포보다 물이 떨어지는 속도가 빠르고 물소리 또한 요란할뿐아니라 뽀얀 안개를 일으켜 풍치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싱그러운 풀냄새, 그윽한 꽃냄새 떠도는 잠풍한 날에 송도3절로 알려진 16세기 전반기의 녀류시인 황진이가 머리태에 물을 찍어 바위우에 아름다움을 구가했다는 박연폭포를 마주하니 감회도 깊었다.

어느덧 1박 2일간의 개성관광일정을 마치고 뻐스에 오른 모두의 얼굴마다에는 아쉬움이 력력했다.

최근 조선국제려행사로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려행사에서는 어느 한 지정된 장소에서가 아니라 평양역을 비롯한 시안의 여러 곳에서 관광손님들을 친절히 맞이하고 바래우고있다.

 

본사기자 현 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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