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8월 28일 《통일신보》

 

복받은 삶, 불안한 운명

 

얼마전 조선을 방문했던 로씨야의 한 정계인사는 국가의 혜택속에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인민들의 문명한 모습을 보고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있는 조선을 보았다. 현대적인 거리들에 줄지어 늘어선 초고층살림집들에서 교원, 과학자들을 비롯한 평범한 근로자들이 살고있는 현실에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국가가 새 살림집들을 돈 한푼 받지 않고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하나의 사실만 놓고도 조선에서 인민사랑의 정치가 빛나게 구현되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공화국을 방문한 어느 한 아프리카나라 정부대표단 단장은 조선에서는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뚜렷이 과시되고있다고 하면서 《옥류아동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고려의학연구원을 비롯한 의료봉사기지들의 설비들 하나하나가 현대적이고 의사들의 의술도 대단하다. 더욱 놀라운것은 이러한 병원들에서 인민들이 무상으로 치료를 받는다는것이였다. 돈 한푼 내지 않고 치료를 받는다는것은 정말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 조선에서는 병원들뿐아니라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있다.》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여러 나라 인사들의 이 심장의 고백은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활짝 꽃펴나는 공화국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열렬한 찬가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서방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대문명의 표본》, 《만민평등사회》로 내세우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와 판이한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극소수 특권층이 사회적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으며 그것은 날이 갈수록 불어나고있다. 반면에 광범한 근로대중은 항시적으로 일자리걱정, 치료받을 걱정, 집걱정, 먹고 살 걱정, 자식들을 공부시킬 걱정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반로동자가 온전한 집 한채를 마련하자면 수십년동안 먹지도 입지도 않고 번 돈을 다 밀어넣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병이 나도 돈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있다.

반인민적인 정치가 실시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사회적풍조로 되고 패륜패덕과 사기협잡, 폭력범죄와 같은 각종 사회악이 판을 치고있다.

일본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오늘 일본에서는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범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 사회전반을 커다란 공포와 불안에 몰아넣고있다.

지난해초 일본의 요꼬하마시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 부모간의 싸움을 말린다고 하면서 자기 아버지를 식칼로 찔러죽이였는가 하면 얼마후에는 사이다마현에서 아들이 함께 살던 늙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산송장취급하며 학대하던 나머지 제 손으로 살해하는 살인극이 벌어졌다.

극단한 개인주의와 인간증오사상이 만연된 일본에서는 부모가 제가 낳은 자식을 학대하다 못해 죽이기까지 하는 악행이 례사로운 일로 되여버렸다.

얼마전 일본의 어느 한 시에서는 부부가 태여난지 6개월밖에 안되는 어린 딸에게 물마저 제대로 주지 않고 내버려두어 영양실조로 죽게 만든 범죄사건이 밝혀져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는가 하면 도꾜에서는 아버지가 태여난지 2개월밖에 안되는 자기 딸에게 자주 운다고 하여 매를 안겨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해 일본 오사까부에 있는 어느 한 려관방에서는 목이 잘린 녀성의 머리가 발견되였는가 하면 시가현에서도 여러 토막으로 란도질당한 녀성의 시체가 발견되는 등 소름끼치는 만행들이 때없이 발생하여 온 일본땅을 공포와 불안속에 떨게 하고있다.

인간으로서 누릴수 있는 참다운 삶은커녕 언제 어디에서 어떤 화를 당할지 모를 불안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것이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는 인민들의 운명이다.

 

본사기자 리 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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