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8월 24일 《통일신보》

 

애국헌신의 천만리길

 

공화국에서 8월 25일은 선군절이다. 지금으로부터 58년전 이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고 선군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그날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군력강화에 최선을 다하시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시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시였다.

그이의 애국애민의 선군령도에서 1990년대는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다.

당시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의 련이은 붕괴와 쏘련의 해체로 기고만장해진 적대세력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을 부르짖으며 동방의 사회주의조선에 공격의 화살을 총집중하고있었다. 류례없는 제재와 압살의 광풍이 몰아치던 그때 공화국의 인민들은 하늘처럼 믿고살던 민족의 어버이를 잃는 최대의 아픔을 당하였다. 엎친데 덮치는 격으로 공화국에는 혹심한 자연재해가 몇해째나 계속되였다.

공화국이 창건된이래 이때처럼 간고하고 시련에 찬 나날들은 없었을것이다. 말그대로 고난과 시련이 천겹만겹으로 닥쳐왔던 준엄한 시기였다.

조국과 인민의 생사운명이 판가름되던 그 준엄한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였다.

지금은 뭐니뭐니해도 조국을 지키고봐야 한다. 사탕알보다 총알이 더 귀중하다.

이런 각오와 결심을 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장정의 험난한 천만리길을 헤쳐가시였다.

국력이 약하면 망국노가 된다는 력사의 교훈을 그 누구보다도 뼈에 새기신 그이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단호하고 선견지명한 애국의 선택이였다.

장군님께서 병사들을 찾아가신 그 길에는 풍랑사나운 초도의 배길도 있었고 적의 총구가 지척에서 마주보이는 위험천만한 판문점에로의 길도 있었으며 한치 발밑에 천길낭떠러지가 보이는 오성산의 아찔한 칼벼랑길도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철령의 험한 아흔아홉굽이도 비를 맞으시며 넘으시고 눈보라를 헤치시며 넘고 또 넘으시였다.

아이들은 즐거운 야영의 길을 떠날 때 장군님 타신 야전차는 전선으로 달리였다. 인민들이 잠에 든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장군님 타신 차는 험한 령길을 넘고있었다.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눈물겨운 이야기도 그 애국의 전선길에서 꽃펴난 일화이고 미끄러지는 야전승용차를 어깨로 미시면서 고지우의 전사들을 찾아가시고 전사들이 달구어놓은 불돌우에서 꽁꽁 언 발을 녹이시였다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도 그 나날들에 수놓아진 력사의 화폭들이다.

한마디로 그이의 전선길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지켜 자신을 초불처럼 태우시며 헤쳐가신 눈보라만리길, 애민헌신의 천만리길이였다.

그 길에서 나라의 군력은 더욱 강해지고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굳건히 지켜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국력을 강화하시였기에 다른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전쟁의 화염이 그칠새 없고 인민들이 피흘리며 쓰러지였지만 조선반도에서는 평화의 푸른 하늘이 펼쳐질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쟁의 불구름을 막아 지켜주신것은 이 땅 삼천리에 사는 온 겨레의 운명이였다. 하기에 남녘의 겨레는 《강위력한 선군정치로 민족의 안녕과 삼천리강토의 안전, 평화를 수호해나가시는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위대한 선군령장》이라고 흠모하였고 세계인민들도 《세계자주위업실현에 크게 이바지하신 정일령도자의 업적은 사회주의위업, 세계평화를 수호하는것을 필생의 과업으로 삼으신 그이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것이다.》라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앞세워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도 닦아놓으시였다.

강력한 군사적담보밑에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시려는 그이의 결심은 실천으로 이어졌다. 령하 30℃를 기록하는 북방의 맵짠 추위와 세찬 눈보라를 헤치시며 때로는 한여름의 폭양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을 찾고 또 찾으신 장군님이시였다.

그이의 헌신과 로고속에 주체섬유, 주체철, 주체비료가 쏟아지는 경사가 련이어 일어났으며 나라의 토지가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되고 태고적부터 소금밭을 건설할수 없다고 하던 동해안에 제염소들이 펼쳐지는 놀라운 기적도 창조되였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그때 부강할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시고 귀중한 자금을 아낌없이 CNC화에 돌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견지명과 용단에 의해 온 나라에 최첨단돌파전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게 되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의 운명과 민족의 밝은 미래를 위해 바치신 헌신의 로고와 쌓으신 커다란 업적은 민족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위업은 오늘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그이께서 2012년 새해 첫 아침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현지지도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위업을 길이 빛내이실 확고부동한 의지의 발현인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걸음을 이렇게 내짚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철령과 오성산으로부터 위험천만한 서남전선의 최남단 열점지역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시여 전군의 싸움준비에서 전환이 일어나도록 하시였다.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로고와 심혈,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공화국은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더욱 변모되게 되였고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도 놀라운 진전이 이룩되였다.

려명거리,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하여 현대적인 거리와 교육, 문화, 보건, 체육시설물들이 도처에 련이어 솟아나 인민의 꿈과 리상이 나날이 현실로 이루어지고있다.

자강력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나라의 곳곳에 일떠선 훌륭한 산업기지들에서 사람들의 호평을 받는 명제품, 명상품들이 생산되고있으며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져 온 나라 인민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자력으로 만든 비행기와 지하전동차, 뜨락또르, 화물자동차들이 태여나 사람들에게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애착을 안겨주었다.

이에 대해 남조선 각계에서는 《북의 경제가 성장궤도에 들어서있다.》, 《북의 경제는 호황》이라며 공화국의 장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올해에만도 평양교원대학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이 개건되고 고암―답촌철길이 완공되였으며 최근에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하루가 몰라보게 비약하고 전진하는 공화국의 현실은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지난 4월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폭염을 무릅쓰시고 온 나라를 종횡무진하시며 경제강국건설을 진두지휘하고계신다.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세계가 인정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올라선 공화국의 군대와 인민은 지금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벌려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 자신만만한 배짱과 열의에 넘쳐있다.

모진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절세위인이 계시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은 반드시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 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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