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7월 30일  《통일신보》

 

감옥으로 터를 옮긴 《박근혜집》

 

박근혜가 청와대의 주인으로 있던 시절 박근혜《식구》들이 모여살던 《집》은 비교적 공고해보였다. 권력이 떠받들고있으니 단단하고 무서울게 없다는 격이였다. 그러나 주인이 감옥으로 《집》을 옮긴 지금은 어떤가. 《식구》들도 줄줄이 주인을 따라나서다보니 권력우에 둥지를 틀었던 《박근혜집》도 와그르르 무너져버렸다.

박근혜집권시기 청와대에서 《왕실장》으로 불리우던 전 《대통령》비서실 실장 김기춘, 전 민정수석비서관 우병우를 비롯하여 전 청와대핵심참모 20여명이 현재 박근혜와 함께 쇠고랑을 차고 감옥살이를 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반공화국대결과 진보세력말살책동에 광분하였던 이전 《국정원》 원장들인 남재준, 리병기, 리병호 등이 박근혜에게 《국정원》특수활동비를 상납한것이 드러나 1심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이상을 선고받는 가련한 꼴이 되였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을 비롯하여 전 행정부관계자 10여명도 유죄판결을 받고 감옥신세를 지고있다.

지금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 《국정원》특수활동비상납사건, 청와대문건루출사건, 문화예술인요시찰명단사건에 련루되여 재판을 받고있는 박근혜년의 측근은 무려 50여명에 달하고있다고 한다.

박근혜가 수감되여있는 서울구치소에 가족면회를 갔던 사람들은 《구치소안에 장, 차관급인물만 30여명이 죄수복을 입고 면회하는것을 보았다.》, 《서울구치소가 박근혜세력의 감옥으로 전락하였다.》고 조롱하면서 랭소를 보내고있는 형편이다.

결국 《박근혜집》이 청와대에서 감옥으로 터를 옮긴셈이다.

감옥이 뭐 그리 좋다고 박근혜《식구》들이 스스로 《집터》를 바꾸었겠는가.

독재와 전횡, 부정부패로 쌓아올린 죄악의 산이 너무도 높다보니 그처럼 공고해보이던 《집》은 무너져버렸고 수치스럽게 감옥으로 《집터》를 옮기지 않을수 없게 만들어버린것이다.

죄는 지은데로 가고 죄에는 벌이 따르기마련이다.

박근혜만 놓고보더라도 이미 24년의 중형을 받은 몸에 얼마전에는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아먹은 혐의로 징역 6년형과 추징금을, 이전 《새누리당》의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언도받아 도합 32년의 형량을 지게 됨으로써 아예 감옥귀신이 되버리고말았다. 그 《식구》들도 이제 어떤 더한 형벌을 받게 될지 가늠할수가 없다.

감옥으로 터를 옮긴 《박근혜집》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는것은 정치세력이 짓는 《집》은 권력이 떠받드는것이 아니라 민심이 떠받든다는것이다.

 

본사기자 김 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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