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7월 30일 《통일신보》

 

조선반도평화보장에 백해무익한 행위

 

최근 조선반도에 모처럼 마련된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의 분위기를 해칠수 있는 불쾌한 일들이 벌어져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미국주도하에 일본과 남조선 등이 동원되여 조선반도와 가까운 일본령해에서 공화국을 겨냥한 해상차단훈련이 감행된것이다.

이른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따라 일본의 가나가와현과 지바현, 시즈오까현 앞바다에서 벌어진 이번 훈련에서는 핵, 미싸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싣고 항행하는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비행기와 함선을 동원하여 식별하고 강제검사하는 행동절차를 《숙달》한다는 미명하에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였다.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략칭 PSI)은 2003년 미국의 부쉬행정부가 핵무기와 미싸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실은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이나 비행기 등을 차단, 봉쇄한다는 구실밑에 공화국을 비롯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겨냥하여 조작해낸 침략과 간섭의 도구이다.

미국은 추종세력들을 동원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일대에서 련합해양차단훈련을 뻔질나게 벌림으로써 이 지역에서 세계제패를 위한 국제적인 련합을 형성하고 그것을 통해 공화국에 대한 해상봉쇄를 강화하여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어떻게 하나 실현하려고 획책하였다.

하기에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은 그 침략성과 불법성, 지역정세에 미칠 엄중한 파국적후과로 하여 시종일관 공화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계의 한결같은 규탄대상이 되여왔다.

미국이 이러한 군사훈련을 강행한것은 적대관계해소와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고있는 공화국에 대한 도발이며 조미관계개선을 확약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다.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상봉이후 공화국은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정신과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리행할 의지로부터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에서 평화보장과 조미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의지가 있다면 상대방을 적대시하는 행위를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떠드는가 하면 공화국을 겨냥한 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고있다.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과 같이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유린하고 침해하는 불법비법의 날강도적인 적대행위가 가져올것은 군사적충돌과 조미관계의 악화뿐이다.

이번에 일본은 자기의 해역을 반공화국적대행위의 장소로 제공하였을뿐아니라 여기에 적극 가담해나섰다.

처음부터 조선반도에 흐르고있는 화해와 평화의 기류를 못마땅해하며 그것을 어떻게 하나 되돌려놓으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는 일본이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극적인 사태발전이 군국화를 지향하는 일본의 앞길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기때문이다.

일본이 미국주도의 반공화국적대행위에 쌍수를 들어 환영하며 여기에 적극 가담해나선것은 두말할것없이 조선반도정세의 완화국면을 대결과 전쟁의 역풍으로 되돌리려는 무모한 망동으로써 미국을 등에 업고 군국주의부활과 아시아재침책동에 박차를 가하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이다.

남조선당국이 국제적인 제재봉쇄로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범죄적인 침략책동에 극성을 부리며 참가하고있는것도 문제이다.

남조선당국이 미국, 일본이 참가하는 련합해양차단훈련에 참가한것은 상전의 아시아판나토구축책동에 적극 편승하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려는 용납 못할 군사적공모결탁행위이다.

지금 북과 남에 필요한것은 관계개선을 추동하기 위한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이다.

더우기 남조선당국이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과 군사적공모결탁을 계속 추구한다면 친일사대매국을 일삼다 준엄한 심판을 받은 리방박, 박근혜패당의 비참한 전철을 또다시 밟을수 있다.

조선반도에서의 평화보장은 세계의 평화와 잇닿아있다. 그러나 일부 나라들은 미국의 강권에 눌리워 긴장격화를 초래할 대조선군사대결에 추종해나서고있다. 그러한 행동은 완화추이를 보이고있는 조선반도정세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될뿐이다.

 

본사기자 주 광 일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