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7월 23일 《통일신보》

 

제명을 다 산 력사의 퇴물

 

남조선의 보수야당들이 사상최악의 정치적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북남관계에서 대전환이 일어나고 급변하던 조선반도의 정세에 역행하던 보수야당들이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것은 물론 그 《후폭풍》으로 하여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보수정당의 리념자체가 론난이 되고 부정당하고있는것이다.

《자유한국당》내에서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참패하게 된 주되는 원인이 반공화국대결정책을 고집하며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흐름에 역행한데 있다, 이제는 자기 수명을 다한 《반공보수》의 리념을 버릴 때가 되였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바른미래당》내에서도 당이 지금처럼 곤경에 빠지게 된것은 구시대적인 보수색갈을 지우지 못하였기때문이라고 하면서 당의 리념을 《중도보수》로부터 《중도진보》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흘러나오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당내부갈등과 파벌싸움도 극도에 이르고 보수야당들의 통합 역시 거의나 불가능한 상태에 있는 형편이다.

당안에서 첨예한 대립들을 이룬것은 물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사이에 서로 독설을 퍼부어대면서 통합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하는 등 감정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있다.

정치권내 세력관계에서도 민주개혁정당들에 비해 렬세에 처해있다.

《자유한국당》은 당원수가 련이은 탈당사태로 훨씬 줄어든데다가 임대비를 감당할수 없어 당청사를 서울 여의도에서 영등포구로 옮기지 않으면 안되였는가 하면 《바른미래당》도 자금부족으로 중앙당의 조직규모를 축소하는 등 보수야당들의 당세가 급격히 약화되고있다.

보수야당들의 제일 큰 난제는 각계층은 물론 보수지지층에게서까지 비난과 배척을 받는 막다른 궁지에 빠져든 그것이다.

현재 정당지지률을 보면 《자유한국당》은 17%, 《바른미래당》은 6. 4%로서 더불어민주당(45. 6%)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있으며 지방자치제선거패배후 보수지지층속에서까지 《가망이 없는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다.

2016년까지만 하여도 남조선유권자의 40%를 차지하던 보수층은 20%로 줄어들었으며 그것마저도 대구, 경북지역과 60대이상의 로인층으로 위축되면서 보수야당들은 《TK정당》, 《로인정당》의 신세에 굴러떨어졌다.

물은 제곬으로 흐르기마련이다.

민생이야 어찌되든 권력욕에만 미쳐돌아가는데다가 온갖 반인민적, 반민족적죄악만을 덧쌓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향한 민심의 흐름에 역행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해온 보수세력이 민심의 버림을 받고 파멸의 나락에 굴러떨어지게 된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거기다가 보수야당들의 내부갈등과 구린내나는 파벌싸움은 치유불능의 고질적인 악페로서 민심이 이에 침을 뱉고 돌아서는것은 당연한 리치이다.

더우기 대세의 흐름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애써 부정하면서 특대형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신세를 지고있는 리명박, 박근혜패당을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는 보수세력들의 책동은 민심의 더 큰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다.

현실은 보수야당들이야말로 제명을 다 산 력사의 퇴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립증해주고있다.

남조선의 민심은 이미 보수야당들에 단호한 심판을 내렸다.

보수야당들이 《정계개편》이요, 《민생정당》이요 하면서 어떻게 하나 살구멍을 찾아보려고 온갖 기만과 권모술수를 다 써도 그것은 파멸의 나락에서 마지막숨을 몰아쉬는 산송장들과 권력야욕에 들떠 썩은 고기도 마다하지 않는 히에나처럼 헤덤비는 정치매춘부의 눅거리야합일뿐 민심의 버림을 받은 가련한 운명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본사기자 김 련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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