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7월 23일 《통일신보》

 

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

 

최근 남조선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대로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선언을 반드시 채택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평화협정체결운동본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시위와 집회, 기자회견들을 열고 《미국이 북의 비핵화만을 일방적으로 요구하고있다.》,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해 미국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하면서 종전선언채택에 나설것을 주장해나서고있다.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종전선언은 〈한〉반도평화와 북의 체제보장의 입구이다.》, 《북의 종전선언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미국의 욕심이 지나치다.》고 비평하고있으며 남조선당국과 여당관계자들속에서도 종전선언채택과 관련한 긍정적인 발언들이 나오고있다.

종전선언채택은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에서 이미 합의된 문제로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첫 공정이며 조미사이의 신뢰조성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특히 조선전쟁을 일으키고 전기간 전쟁에 참가한 미국이 종전을 선언하는데 마땅한 책임과 의무감을 지니고있다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뻔한 일이다. 저들이 응당 해야 할 의무인 종전선언채택을 마치 그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처럼 여기는것은 초보적인 상식도 없는 무지의 표현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종전선언문제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합의사항의 하나로서 북과 남은 그것을 리행할 의무가 있으며 미국도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했었다. 그러던 미국이 최근 립장을 돌변하여 종전선언을 거부하고있는 조건에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위해 남조선당국이 수수방관해서는 안된다.

남조선 각계각층의 요구가 보여주는것처럼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선언을 채택하는것은 이제 더는 막을수 없는 시대의 요구, 거세찬 대하의 흐름이다.

 

옥 철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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