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7월 15일 《통일신보》

 

문제해결의 열쇠는 호상존중에 있다

 

싱가포르에서의 세기적인 조미수뇌상봉과 공동성명채택이후 세계의 관심은 공동성명의 리행을 위한 조선과 미국의 움직임에 쏠려있다. 공동성명이 성실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적환경이 계속 이어지기를 조선과 미국 두 나라 인민들은 물론 국제사회가 한결같이 바라고있다.

이런 속에서 얼마전 평양에서 조미고위급회담이 열리였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로 하여 회담은 충분한 결실을 보지 못하게 되였다.

미국측은 정세악화와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문제인 조선반도평화체제구축문제에 대하여서는 일절 언급조차 하지 않고 싱가포르수뇌상봉과 회담의 정신에 배치되게 《CVID》와 《신고》, 《검증》을 외우면서 비핵화요구만을 들고나왔다.

과거 미국의 이전 행정부들이 대화마당에 나와서 저들의 강도적인 요구만을 고집하다가 대화과정을 다 말아먹고 불신과 전쟁위험만을 증폭시킨데 대해서는 잘 알려져있다.

일방적인 전제조건들을 내세우거나 상대의 요구를 무시하는것은 진정한 대화자세가 아니다.

이런 조건에서 신뢰를 먼저 쌓아가면서 합의점을 찾는데 문제해결의 길이 있다. 하기에 싱가포르회담 공동성명에서도 조미사이 공통된 의견을 모아 관계개선의 조건을 마련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해나갈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명시된것이다.

미국이 조미사이의 뿌리깊은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를 조성하기 위해 선의있는 마음을 가지고있다면 신뢰조성을 앞세우면서 단계적으로 동시행동원칙에서 풀수 있는 문제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는것이 마땅하다.

문제해결의 열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본사기자 김련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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