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7월 15일 《통일신보》

 

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지금 북남사이에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있다.

지난 6월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을 리행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립장을 확인하였으며 실천적조치들을 취하기 위한 제반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

고위급회담합의에 따라 북남공동련락사무소를 개성공업지구에 개설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진행되고있으며 북과 남은 여러 부문별회담들을 열고 여기에서 제기되는 실무적문제들을 협의하였으며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일과 5일 평양에서는 북남통일롱구경기가 진행되였다. 북과 남의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장면을 펼쳐보일 때마다 관람자들은 선수들과 함께 열렬히 응원하며 장내를 통일열기로 뜨겁게 달구었다.

북남통일롱구경기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갈 북남체육인들의 의지를 시위하고 북과 남이 하나로 뭉치면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더 높이 떨칠수 있음을 보여준 계기로 되였다.

판문점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불과 두달남짓한 기간에 펼쳐진 이와 같은 현실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야말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전면적으로 계승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갈 때 머지않아 이 땅의 평화와 번영, 통일이 오게 된다는것을 실천으로 증명해주고있다.

오늘날 판문점선언리행에서 어떤 태도와 립장을 취하는가 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운명개척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은 판문점선언에 관통되여있는 근본핵이다.

북남관계개선은 결코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탈선하여 외세의존, 외세공조의 길로 나간다면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갈수 없다는것이 지난날의 북남관계사가 새겨준 교훈이다.

수시로 만나 서로 마음을 합치고 뜻과 의지를 모아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갈 때 북과 남사이에 풀지 못할 문제, 뚫지 못할 난관과 장벽이란 있을수 없다.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남의 눈치를 보거나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허용하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행동들이 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은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북과 남은 체육분야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다방면적이며 전면적인 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온 겨레는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판문점선언리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밝은 아침을 앞당겨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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