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6월 25일 《통일신보》

 

대성산기슭에 넘치는 희열과 랑만

 

무더운 여름철인 요즘 풍치수려한 대성산기슭으로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발길이 끊길줄 모른다.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하여 쌓은 큰 성이 있는 산이라 하여 대성산이라 불리우는 이곳에는 소나무가 많은데 여기에 참나무며 기름나무, 산과일나무, 수삼나무, 참오동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나무들과 꽃식물들이 섞이여 록음이 우거져있다.

숲이 무성하니 꿩이며 밀화부리, 꾀꼬리, 딱따구리와 같은 새들과 노루, 산토끼 등 동물들이 저마끔 보금자리를 펴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대성산에는 력사유적들도 많은데 3~5세기에 쌓았다는 대성산성을 비롯하여 20여개나 되는 성문터와 못자리, 물주머니들, 산성기슭의 안학궁터와 옛무덤떼들 그리고 장수봉의 정각, 남문, 광법사 등이 옛 모습대로 보존되여있어 우리 민족의 우수한 력사와 문화를 잘 알수 있게 해준다.

이뿐이 아니다.

갖가지 유희시설들을 갖춘 대성산유희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훌륭한 문화휴식터이기도 하다.

거대한 풍차를 방불케 하는 대관람차에 몸을 실으면 대성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굽어보이고 경쾌한 소리를 내며 궤도를 따라 질주하는 관성렬차와 관성단차를 타면 저도 모르게 《아 ―》하는 소리가 터져나온다.

그런가 하면 마치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오른듯 한 느낌을 자아내는 회전비행기와 좁은 구역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유희시설들에서는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길줄 모른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참 웃고 떠들다 남문식당이며 소문봉식당, 차집과 같은 봉사망들에서 식사를 한 다음 동천호와 미천호에서 배놀이하는 재미 또한 이를데 없다.

대성산을 찾은 사람들이 발길이 가닿게 되는 곳에는 중앙동물원도 있다.

넓은 부지에 동물보호구형식의 자연동물원과 수십개의 동물사, 동물재주장, 수의병원, 여러 편의봉사시설들을 갖춘 중앙동물원은 온갖 동물들과 물고기, 새들에게는 락원이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동물자원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히게 하는 훌륭한 교육거점, 문화휴식장소라고 할수 있다.

관람에 편리하면서도 동물들의 생태환경에 어울리게 꾸려진 자연박물관과 코끼리사, 침판지사를 비롯한 동물사들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늘 흥성인다. 그런가 하면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대륙의 바다와 강, 호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류와 거부기류, 바다짐승류들을 볼수 있는 수족관은 마치도 바다밑 생태계를 통채로 옮겨놓은것만 같다.

곰과 원숭이놀이장, 애완용개들의 재주겨루기가 펼쳐지는 동물재주장은 또 그것대로 사람들이 찾게 되는 곳이다.

대성산기슭에는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들의 진귀한 식물들이 보존관리되고있는 중앙식물원도 있다.

규모에 있어서 세계적수준이라고 할수 있는 중앙식물원에는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를 비롯하여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세계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 학계의 저명한 인사들, 해외동포들이 올린 수천여종의 선물식물들과 수만여종의 우리 나라 식물들이 있다.

그 식물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식물자원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게 된다.

이렇듯 경치가 아름답고 력사유적 또한 많은데다 유희장이며 동물원, 식물원까지 자리잡고있는 대성산은 인민들이 즐겨찾는 평양의 명소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박 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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