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6월 23일 《통일신보》

 

철두철미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서 북과 남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북남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리행함으로써 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것을 확약하였다.

민족자주의 원칙, 이는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온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풀어나가기 위한 기본척도이며 북남관계개선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북남관계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다.

우리 민족은 비록 외세에 의해 분렬되여있지만 한강토에서 하나의 피줄을 이어온 단일민족으로서 다같이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을 간직하고있다. 조국통일에 사활적인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것도 우리 민족이며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는것도 우리 민족이다. 조국통일을 절절히 바라고있는 우리 민족끼리 마음과 힘을 합쳐야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갈수 있다.

북남관계문제를 놓고 외세의 비위를 맞추려 하고 그의 지지를 받아 문제해결의 동력을 얻어보려는것은 어리석은 처사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해나가야 할 주인은 외세가 아니라 다름아닌 북과 남이다.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친다면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 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해결할수 있다. 격동적인 사변들로 가득찼던 지난 6. 15통일시대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이 아무리 악랄해도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능히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우리 민족이 지향하는 북남관계개선의 길, 조국통일의 유일하게 옳은 길은 오직 자기 민족을 중시하고 자기 민족의 힘에 의거하는 민족자주의 길이다.

자주적립장에 확고히 설 때만이 우리 민족은 온갖 도전과 장애를 물리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나갈수 있다.

그 어떤 정세파동이나 주변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온 민족과 세계앞에 약속한 판문점선언을 일관하게 리행해나가야 하며 서로가 함께 그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여야 한다.

최근 북과 남사이에는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이 진행되고 그에 기초하여 장령급군사회담, 체육회담 등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들이 실현되여 성과들을 거두고있다.

북남관계가 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는 좋은 분위기를 적극 살리기 위해서도 민족자주의 원칙에 더욱 충실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김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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