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6월 23일 《통일신보》

 

개꼬리 황모될수 없다

 

남조선에서 얼마전에 있은 지방자치제선거와 《국회》의원보충선거를 계기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정당들이 그야말로 초상집분위기에 휩싸여있다. 그것도 그럴것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정당들이 이번 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했기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남조선에서 지방자치제선거는 집권세력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띤것으로 하여 《집권여당의 무덤》으로 불리워왔다. 이런것으로 하여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한것은 1998년이후 20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지어 보수의 아성이라고 하던 경상남도와 울산, 부산 등에서도 《자유한국당》이 대참패를 당하였다. 한마디로 이번 선거의 결과는 남조선 각계가 말하는것처럼 집권여당에 의한 지방자치제선거와 《국회》의원보충선거에서의 《싹쓸이》였다.

이번 선거를 두고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물론 보수정치인들과 보수학자들은 보수정당이 대참패한것은 리명박, 박근혜의 특대형부정부패행위로 《자유한국당》이 적페정당으로 락인찍힌데도 있지만 기본은 지난 시기의 수구랭전적사고방식에 빠져 무작정 북남 및 조미수뇌회담을 《위장평화쇼》로 반대해나서면서 조선반도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민심에 도전해나선데 있다고 평하고있다.

옳은 평가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공화국은 올해신년사를 통해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와 방도들을 표명하고 그에 따른 실천적대책들을 취하였다.

공화국의 주동적인 조치와 애국애족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선반도에는 평화의 봄이 찾아오게 되였다. 우리 민족은 물론 온 세계가 이에 찬탄의 목소리를 높이였고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바라마지 않았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정당들은 대세의 흐름에 도전하여 동족에 대한 불신과 대결의 감정만 조성하여왔다. 그들이 공화국의 통이 크고 담대한 조치들을 두고 《한미동맹균렬》, 《위장평화쇼》라고 떠들다 못해 온 세계가 지지찬동하는 판문점선언을 놓고 《북이 불러준대로 받아쓴 선언문》이라고 악다구니질을 해댄것은 그 하나의 실례이다. 온 겨레가 민족의 화해와 조선반도의 평화를 요구하는데 이에 역행하여 불신과 대결, 전쟁만을 추구하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이여서 남조선민심은 선거를 통해 심판한것이다.

지금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보수의 신화》가 깨졌다고 비명을 지르면서 홍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사퇴한다, 반성문을 낸다, 무릎을 꿇고 사죄한다 어쩐다 하며 련일 해괴망측한 추태를 부리고있다.

그런가 하면 당내에서 선거패배의 책임을 둘러싼 계파간의 서로 물고뜯는 개싸움이 벌어지고 당해체와 《혁신방안》문제를 놓고 친박계와 비박계사이에 옥신각신하고있다.

한편 《바른미래당》도 공동대표였던 류승민이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서울시장선거에서 패한 안철수는 책임이 두려워 미국으로 뺑소니를 치는 등 붕괴직전에 처해있다. 실로 파멸의 무덤에 먼저 들어가지 않겠다고 발버둥질하는 산송장들의 개싸움질이 아닐수 없다. 그 상황이 얼마나 민망하고 보기딱한지 남조선각계에서는 《보수가 나락으로 굴러떨어지는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볼썽사나운 모습》, 《아직 정신을 못차린 보수》, 《반성문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권력다툼질을 하는 보수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저주와 비난여론만이 더욱 크게 울려나오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이 민심의 성난 회초리에 마치도 정신이나 차린듯이 《반성》과 《사죄》를 운운하며 《수습》과 《보수재건》을 떠들고있지만 그것은 민심을 우롱하여 살길을 열어보려는 간교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고 민주의 원쑤, 통일의 방해군, 전쟁불망나니들의 추악한 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비록 자그마하지만 온 몸에 독성을 퍼뜨리며 고통을 주는 종처는 제때에 도려내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하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번영을 위한 새시대가 열린 지금 종처와 같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이 있는 한 우리민족내부가 언제가도 편안할수 없다.

 

본사기자 김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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