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5월 21일 《통일신보》

 

대화와 전쟁연습은 량립될수 없다

 

남조선군부당국이 북남사이의 화해와 관계개선의 흐름과는 배치되게 외세와 함께 남조선전역에서 공화국을 겨냥한 대규모의 《2018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고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핵전략폭격기와 《F―22랩터》스텔스전투기를 포함하여 100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이 동원되여 25일까지 감행된다.

남조선전역에서 감행되고있는 북침전쟁연습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책동이며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겨레의 지향을 짓밟는 용납 못할 행위이다.

지난 4월 력사적인 북남수뇌회담에서 발표된 판문점선언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민족의 번영과 통일을 바라는 우리 겨레의 강력한 의지는 다시금 뚜렷이 과시되였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판문점선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라고있으며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이 촉진되여 관계개선과 평화의 넓은 길이 열리기를 고대하고있다.

그런데 남조선군부당국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면서 미국의 첨단전쟁장비들을 끌어들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무분별한 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함으로써 대화와 관계개선의 흐름에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대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지난 시기 북남관계가 완화와 대결격화의 악순환을 거듭한것은 남조선에서 군부당국이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분별한 불장난소동을 감행한것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그런데도 남조선군부당국은 그 교훈을 망각하고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도발소동에 아직도 매여달리고있다.

이번 전쟁연습과 관련하여 남조선군부는 또다시 그 무슨 《년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광고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저들의 호전적본색을 가리우기 위한 상투적인 여론기만행위이다.

남조선군부당국이 미국과 함께 광란적으로 감행하고있는 《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은 명백히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전형적인 공격훈련이다.

여기에 동원된 《F―22랩터》스텔스전투기는 상대방의 방공망을 뚫고들어가 주요목표들을 타격하기 위해 미국이 개발한 첨단전쟁장비이다.

이러한 최신전쟁수단들을 동원시키고도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떠들어댄다고 하여 그것을 믿을 사람이 그 어디에 있겠는가.

지금 북남관계는 중요한 대목에 서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은 그 어느 일방의 노력으로써는 리행될수 없으며 그를 위한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힘을 모아 조성해나갈때 비로소 좋은 결실로 이어질수 있다. 첫걸음을 뗀 북남관계에 난관과 장애가 조성된것은 전적으로 제 정신이 없이 놀아대는 남조선군부당국에 그 책임이 있다.

미국도 남조선군부당국과 함께 벌리고있는 도발적인 군사적소동국면을 놓고 일정에 오른 조미대화의 운명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한 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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