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5월 21일 《통일신보》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돌파구를 마련한 중대한 선언

 

지난 4월 27일 북남수뇌분들이 합의발표한 판문점선언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념원하는 온 겨레의 일치한 지향과 요구에 부합될뿐아니라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중대한 선언이다.

판문점선언에서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은 없을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였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세계에 엄숙히 천명한것은 지금 국제정치흐름에 커다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조선반도의 정세는 격화될대로 격화되여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최극단상황에 놓여있었다.

긴장한 조선반도정세와 관련하여 온 세계가 벅적 끓었으며 동북아시아의 화약고나 다를바 없었던 조선반도의 사태는 커다란 국제적우려를 자아냈다.

국제문제전문가들은 조선반도에서 총소리를 낸다면 그것은 제3차 세계대전, 세계열핵전쟁의 개시를 의미하며 그 전쟁이 가져다주는 피해가 전지구적인것으로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추산에 의하면 만약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전세계적으로 20조US$의 경제손실과 500여개의 큰 도시의 파괴, 10억명이상의 희생과 전지구의 사막화라는 무서운 4대피해를 가져올것이라고 하였다.

국제사회의 이러한 우려는 올해에 들어와 가뭇없이 사라져버렸다.

새해를 기점으로 하여 북남사이에 화해와 단합의 훈풍이 불기 시작하였고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는 북남관계개선의 현실은 세상사람들에게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었다. 더우기 적대와 대결의 상징으로 되여왔던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북남수뇌상봉이 열리고 판문점선언에서 랭전의 산물인 오랜 분렬과 대결, 전쟁을 종식하기로 천명한것은 국제정치흐름에 커다란 지각변동을 가져온것이다.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물론 세계의 각곳에서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환영해나서고있으며 분쟁을 일삼던 나라들에서는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화해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울려나오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외교부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지속적평화와 화해를 향한 길을 닦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성명도 발표하였다.

파키스탄의 한 신문은 사설에서 《세계가 불확실성과 긴장,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시기에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적접촉과 선의, 긍정의 힘을 거부할수 없게 만드는 원천》이라고 호평하며 《인디아와 파키스탄 지도자들도 다시한번 평화와 우정의 길을 걸어야 할 때》라고 하였다.

판문점선언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향에 부합되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민족공동의 강령이다.

조선반도평화는 세계평화의 한부분이다. 조선반도의 안정은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의 평화와 안전과 직결되여있다.

북과 남은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나감으로써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 적극 기여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김 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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