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5월 12일 《통일신보》

 

관계개선흐름에 배치되는 군사적도발

 

지금 온 겨레와 전세계는 력사적인 북남수뇌회담에서 발표된 판문점선언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하면서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개선되여 조선반도평화와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기를 한결같이 바라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에서는 그에 정반대되는 상서롭지 못한 일들이 벌어져 겨레의 실망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군부는 하와이의 미공군기지에 전개되여있는 《F-22랩터》스텔스전투기를 포함한 100여대의 항공기들을 동원하여 11일부터 미국과 《맥스썬더》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았다.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군부의 군사적행동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긴장완화, 조미대화국면에 찬물을 끼얹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군사적대결과 긴장이 지속되는 속에서 불신과 적대감이 해소될수 없고 대화와 평화가 이루어질수 없으며 관계개선을 위한 폭넓은 론의도 진행될수 없다.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결단성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설사 북남사이에 대화와 협력이 진행된다고 해도 그것은 일시적인것에 지나지 않으며 북남관계는 파국에서 헤여나지 못한다. 이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가 주는 교훈이다.

지금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는 매우 중대한 국면에 들어서고있다.

공화국의 관계개선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사이에 대화의 문이 열리고 조선반도정세가 대화와 평화에로 급격히 전환되고있다.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발전의 좋은 흐름을 소중히 여기고 적극 추동해나가는것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자주통일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북과 남이 힘을 합쳐 현 화해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 때에 벌어지고있는 남조선군부세력의 군사적대결책동이 내외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정세를 대결과 긴장격화에로 되돌려세우려는 무모한 전쟁소동은 용납될수 없다.

 

리 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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