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5월 12일 《통일신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정치난쟁이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려는 공화국의 주동적인 조치에 따라 세계를 감탄케 하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이로 하여 지금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정세는 좋게 흘러가고있다.

누구나 모처럼 마련된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가는데 도움을 주어야 할 때이다.

그러나 일본은 그와 전혀 배치되게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일본외상 고노는 조선반도《유사시》를 또다시 거론하며 해외에 체류하고있는 《일본인들이 외무성이 운영하는 〈려행등록〉싸이트에 등록》하라고 당치 않는 소리를 늘어놓았다.

그야말로 조선의 북과 남이 긴장완화와 평화통일, 번영에로 지향하고있는데 속이 뒤틀린자들의 불만의 표출로서 조선반도정세완화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심술궂은 행태가 아닐수 없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유사시》를 의미하는 긴박하고 불안정한 정세가 아니라 평화와 안정의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

공화국의 애국애족의 대용단과 주동적이며 대담한 조치에 의하여 얼어붙었던 북남관계가 개선의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우고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데 대하여 온 세계가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있다.

하기에 지금 세계여론들이 현실과 맞지 않는 고노의 고약한 발언을 두고 일본이 또다시 조선반도위기를 부채질하고있다고 비난해나서고있다.

그러면 왜 일본이 세계가 열렬히 지지찬동하는 북남대화와 조선반도정세완화를 두고 그토록 류달리 신경을 돋구면서 음으로양으로 훼방질하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일본지배층이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변화를 저들의 정치적운명을 좌우하는 관건적요인의 하나로 간주하고있기때문이다.

현 일본지배층이 어떻게 하나 현행헌법을 개정하여 일본을 《전쟁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며 나아가 저들의 오랜 야망인 군국주의부활을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데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러한 일본당국에 있어서 조선반도의 정세불안정과 군사적긴장격화는 헌법개정에 더없이 좋은 명분으로 되며 반면에 북남관계개선은 악몽으로 된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지난해에만 보아도 아베일당은 공화국의 자위적조치를 일본렬도에 대한 《위협》으로 둔갑시켜 요란하게 떠들면서 헌법개정과 군사대국화실현을 위한 좋은 구실로 써먹었다.

그러나 지금 조선반도에서 나타나고있는 관계개선과 완화의 움직임은 일본의 이러한 구실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있다.

이런데로부터 일본당국은 조선반도에서 일고있는 완화의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입비뚤어진 발언을 내뱉으며 왼새끼를 꼬고있는것이다.

오늘 세계에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지만 일본지배층과 같이 이웃나라의 정세긴장을 일구월심 바라며 그것을 저들의 불순한 목적실현의 구실로 삼는 유치하고 사악한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일본은 잘못 타산하고있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형세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있는 오늘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토질병》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헛된 모지름을 쓰고있으니 일본이야말로 세계가 평하고있는것처럼 앞날도 내다볼줄 모르는 정치난쟁이가 분명하다.

 

황 금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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