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5월 11일 《통일신보》

 

평양랭면바람, 통일이 온듯

 

요즘 평양랭면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있다.

4월 27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문재인대통령에게 평양의 옥류관 랭면과 관련한 말씀을 하시고 옥류관의 료리사가 현지에서 직접 만든 평양랭면이 연회상에 올라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던것이다.

평양랭면은 이후 《통일의 음식》으로 남조선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력사가 유구하고 산천경개가 수려한 평양에는 오래전부터 이름난 음식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평양랭면은 음식감이 좋고 국수물맛이 특이하며 그릇과 꾸미, 고명 등이 독특한것과 함께 약효도 높아 제일로 손꼽히는 민족음식이다.

메밀이 랭면의 기본음식감이며 그것으로 만든 국수사리는 쫄깃하고 구수한 맛을 나타낸다.

맑은 고기국물에 시원하고 쩡한 맛이 나는 동치미물을 섞은 국수물은 감칠맛을 돋구어줌으로써 랭면의 별미를 잘 살려준다.

개성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느낌을 주는 맞춤한 량의 오이, 배, 고기 등의 꾸미, 고명 그리고 놋대접을 비롯하여 시원한 감을 주는 국수그릇은 랭면의 구미를 더욱 당기게 한다.

특히 옥류관의 평양랭면은 세상 제일미의 자랑높은 민족음식으로 이름떨치고있다.

이런 옥류관의 평양랭면이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환영하는 뜻깊은 만찬에 올랐으니 얼마나 의미가 있는가.

남조선주민들은 《하루빨리 평화가 정착돼 랭면먹으러 평양에 가는 시대가 열렸으면 한다.》고 벅찬 심정을 이야기하고있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이제 평화의 상징이 바뀌였다. 비둘기가 아니라 평양랭면으로》라고 보도하였다.

영국의 BBC방송은 평양랭면을 맛보기 위해 서울시내의 식당에 길게 줄을 선 서울시민들의 장면을 보도하며 《북남수뇌회담이 평양랭면열풍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평양랭면은 인터네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미국의 CNN방송을 비롯하여 각국의 외신들도 평양랭면을 《평화의 상징》으로 부르며 그 유래와 제조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하였다.

평양랭면, 단순히 그 맛이 좋아 남조선과 전세계의 주목을 끌고있는것이 아니다.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만남장소에서 연회상의 음식으로 올라 북과 남을 하나의 분위기로 어우러지게 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음식, 모두의 가슴속에 통일과 평화의 소중함을 간직하게 해준 평양랭면이여서 누구나 사랑하고 즐겨찾고있지 않겠는가.

진정으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북과 남의 의지에 떠받들려 온 겨레가 천하제일진미로 자랑높은 평양랭면을 맛보게 될 통일의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전 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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