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5월 11일 《통일신보》

 

민족이 하나가 된 모습

 

지난 4월 27일 북남수뇌분들께서 함께 손잡고 북과 남을 자유롭게 오가시며 금단의 선, 분단의 벽을 순간에 허무는 모습은 우리 민족사에 처음으로 기록되는 감동깊은 화폭으로서 온 세상을 커다란 충격과 열광, 환호와 경탄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사에 특기할 이 력사적인 순간 판문점도 긴긴세월 분렬과 고통, 대결과 적대의 상징으로 력사의 한복판에서 온갖 풍운을 맞고보낸 쓰라린 아픔을 화창한 4월의 봄계절과 더불어 흩날려버리고 분렬사상 있어보지 못한 끝없는 환희와 희망의 새 기운으로 태동하였다.

이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앞으로 수시로 만나고 오가면서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자고 하시면서 오늘 넘어선 분단선이 높지도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보면 없어지게 될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씀도 하시였다.

북남사이의 대립의 상징이였던 군사분계선의 표식물 바로 앞까지 단 두분이 나란히 걸으며 산책하실 때 온 겨레와 세계는 이미 이 땅에는 대결의 과거를 딛고 진정한 화해와 통일, 평화번영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고있음을 뜨겁게 직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탄생을 축하하여 문재인대통령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모습을 뵈오면서도 우리 겨레는 하나의 피줄, 하나의 언어, 하나의 력사, 하나의 문화를 가진 북과 남이 본래대로 하나가 되여 민족만대의 번영을 누리게 될 그날을 그려보았다.

력사적인 판문점상봉의 나날 혈육의 정 넘쳐나는 만찬장에서도 진정 우리 민족은 가를래야 가를수 없는 하나라는것을 가슴뜨겁게 새기게 하는 감동깊은 화폭들이 련이어 펼쳐졌다.

누가 북측성원이고 누가 남측성원인지 분간할수 없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조를 이른 만찬장은 그야말로 혈육의 정이 넘치는 잔치집 같았다.

하기에 만찬에 참가하였던 남측성원들은 《격이 없이 친밀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그야말로 격식없는 웃음꽃이 핀 만찬자리였다.》, 《북측에서 온 수행원들은 남측수행원들에게, 남측의 수행원들은 북측수행원들에게 격려의 술을 권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김정은위원장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감격적이였다. 앞으로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남녘의 각계층 인민들도 《판문점에 통일비를 세울 날이 꼭 올것이다.》, 《판문점에서 평화의 비둘기를 날리고싶은 마음이다.》, 《판문점에서 통일연을 띄울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라고 저마다 감격과 흥분을 터치였다.

판문점에서의 력사적인 만남을 귀중히 여기고 마음을 합치고 힘을 모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진정 력사적인 판문점상봉은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민족의 하나가 된 모습을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본사기자 한 일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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