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5월 4일 《통일신보》

 

지금은 호상신뢰가 필요한 때이다

 

판문점에서의 북남수뇌상봉이 일으킨 격정의 파도, 환희의 세찬 울림은 지금 거대한 진폭을 안고 이 행성에 일파만파로 퍼져가고있다. 환호와 격찬의 박수갈채가 지구의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속에 분쟁과 마찰을 안고있는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도 조선반도의 북과 남처럼 자기들도 해묵은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도 울려나오고있다.

문제는 조선반도정세흐름에 직접 관련이 있는 미국에서 이와 관련하여 서로 상반되는 이러저러한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이다.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소식에 접한 미국의 집권자는 여러 계기에 북남뿐아니라 전세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동북아시아안정을 위한 《력사적일보》로 된다, 환영한다 등의 립장을 거듭 밝히였다.

그런데 이에 반하여 미행정부내에서는 《최대압박의 결과》, 《압박완화불가》라는 괴이쩍은 소리들이 나오고있다.

입은 비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는 말이 있다.

미국정가에서 흘러나오는 이런 망발들은 대세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둔감하고 랭전의 시궁창에서 허우적거리는자들의 괴이한 궤변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이번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획기적사변으로 된다. 그것은 판문점선언에 명기된 구절구절들에서 명명백백하게 나타나고있으며 하기에 온 세계가 적극적으로 지지환영하고있는것이다.

더우기 조미대화를 앞두고 호상신뢰가 필요한 때에 대화상대방에 대한 오만불손한 소리를 내뱉고있는것은 미국을 위해서도 좋을것이 없을것이다. 오히려 미국자체의 처지만 더욱 곤난하게 할뿐이다.

미국은 모처럼 마련된 조미대화분위기를 흐리는 언동과 행태를 삼가하는것이 자신들을 위해서도 유익하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현 정세국면에 부합되게 성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

 

로 강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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