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5월 2일 《통일신보》

 

누가 평화를 유린하는가

 

지금 조선반도에는 지난해와는 판이하게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으며 평화와 안정이 깃들고있다. 이것은 공화국의 담대한 조치, 선의와 아량이 담긴 적극적인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이를 적극 환영하면서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가 완전히 종식되기를 기대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와 반대로 여전히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긴장을 고취하기 위해 책동하면서 저들의 호전적본색을 드러내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에 거주하고있는 자국의 민간인들을 본토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또다시 벌려놓은 사실만 놓고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집중된 통로》란 명칭으로 지난주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을 통해 미국은 조선반도유사시 미군가족과 자국의 민간인들을 신속히 해외로 철수시키는 절차와 방법을 부단히 련마하여 완성시키려 하고있다.

민간인소개는 전쟁전야에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 지난 조선전쟁도발당시에도 미국은 사전에 남조선에 거주하고있는 미군가족들을 비롯한 자국의 민간인들을 비행기와 선박을 리용하여 조선반도경외에로 빼돌렸었다.

미국이 전쟁도발의 서곡이라고 할수 있는 민간인소개훈련을 또다시 벌려놓은것은 제2의 조선전쟁을 기정사실화한것으로서 조선반도긴장완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현실은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진정한 평화가 깃드는것을 바라지 않는다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

미국이 년초부터 북남화해의 분위기가 싹트고있는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무력증강과 군사적도발책동에 기승을 부려온것도 그것을 잘 말해준다.

미국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든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술책이다.

 

본사기자 주 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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