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4월 28일 《통일신보》

 

뜻깊은 련석회의의 나날에

 

70년전 평양에서 있은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의 나날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 지도자들과 개별적인사들은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크나큰 사랑과 덕망에 진정으로 매혹되였다.

련석회의기간 위대한 주석님께서 반공의 일선에 서있던 김구와 김규식선생에게 돌려주신 사랑과 믿음은 실로 뜨겁고 깊은것이였다.

그이께서는 김구, 김규식선생이 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하도록 하시려고 4월 14일에 하기로 되였던 회의를 연기하여 19일에 시작하도록 하시고 그 다음날 김구선생이 도착한다는것을 아시고는 하루 휴회하도록 하시였다. 4월 20일 평양에 도착한 백범 김구선생을 만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온다는 소식을 듣고 련석회의를 시작하였다가 도착하지 않아서 오늘 하루 휴회를 하였다고 하시며 이제 선생이 오셔서 회의는 더욱 빛을 내게 되였다고 하시였다.

그날 오후 김구선생일행이 든 숙소를 찾으시여서는 앓는 사람들은 없는가, 불편한 점들은 없는가도 세세히 알아보시고 해당일군들에게 김구선생은 년로한분이니 잘 돌봐드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아침마다 건강검진도 하고 보약도 쓰게 하며 음식도 구미에 맞게 해드리고 북쪽에 있는 친척들도 만나게 하는것과 함께 선생이 요구하는 문제들도 다 풀어주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다.

나라의 크고작은 일들을 돌보시며 민족의 장래가 달려있는 대민족회의를 조직지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일성장군님께서 숙소에까지 찾아오시여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돌보아주시니 백범은 눈굽을 뜨겁게 적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남북련석회의 제3일 오전회의가 끝난 후 점심식사도 뒤로 미루시고 김규식선생의 숙소를 찾으시였다.

그날 오전회의가 진행되는 도중에 그이께서는 민족자주련맹 주석 김규식선생이 아침에 평양에 도착하였는데 신병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숙소에 누워있다는 소식을 받으시였던것이다.

김규식선생을 만나신 주석님께서는 그의 두손을 뜨겁게 잡으시고 년로하고 병약하신 몸으로 먼길을 오느라 수고하셨다고, 로환에 계시는 선생이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수고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해당부문에서 의료진을 붙여 그를 잘 돌봐주도록 할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4월 25일 련석회의참가자들을 위한 성대한 초대연을 베푸신 자리에서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나이가 많은 김규식선생에게 맨먼저 잔을 부어주시고 《김규식선생, 오늘은 선생의 날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새 몸이 불편해서 회의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축사도 못하셨는데 오늘은 한마디 하셔야 할게 아닙니까.》라고 하시며 그가 연회의 첫 연설을 하도록 권유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한없이 넓은 아량과 고결한 인품에 감복한 김규식선생은 연회에서 연설하면서 련석회의연단에서 하고싶었던 자기의 심정을 죄다 터놓았고 김일장군님께서 하시는 일은 다 자기 인민의 힘을 믿으시고 나라의 통일독립과 민족의 번영을 위한 정치라고 력점을 박았다.

절세위인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있어 김구, 김규식선생을 비롯한 남조선인사들은 인생말년에 통일애국의 길에서 자기들의 삶을 빛내일수 있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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