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4월 21일 《통일신보》

 

선거장이 아니라 심판장에 나서야 한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이 있다.

요즘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둔 남조선의 정치무대를 살펴보면 느닷없이 이 속담이 떠오른다. 이미 민심의 기대밖으로 밀려난 보수정치세력들이 선거를 앞두고 치렬한 싸움에 열을 올리고있으니 말이다.

남조선에서의 지방자치제선거가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이 세력권쟁탈을 위해 피터지는 개싸움을 벌려온것은 잘 알려져있다.

그 싸움이 갈수록 더욱 치렬해지고있어 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후보인물들은 당지도부가 인위적인 선거련대는 없다고 공식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야권련대를 주저해서는 안된다, 야권련대는 지방선거뿐아니라 《총선》과 《대선》을 위해서도 절실하다고 떠들면서 지역별로 선거련대를 실현하는것으로 당지도부에 맞서려고 획책하고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남조선의 초불민심을 우롱하는 세력들의 리합집산놀음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게다가 남을 물고늘어지는 보수의 체질 또한 어디 갈데가 없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금융감독원 원장의 부정부패혐의사건 등을 계기로 《정권심판론》에 불을 달아보려고 그야말로 악을 써대고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위선정당, 범죄정당이라는것이 밝혀졌다.》, 《좌파〈정권〉의 민낯이 드러났다.》, 《모든 〈국회〉일정을 걸고 〈특검〉을 도입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하면서 무기한 《천막롱성》에 돌입하고있다.

사실 리명박, 박근혜역도가 특대형부정부패사건의 장본인으로 구속되고 이전 보수《정권》시기 《국정원》, 《국방부》 등 권력기관이 총동원되여 벌린 조직적인 여론조작사건이 파문을 일으키고있는 때에 범죄의 온상,적페정당으로 몰리우고있는 《자유한국당》이 부정부패에 대하여 운운하는것이야말로 낯가죽이 곰발통보다 더 두꺼운자들만이 할수 있는 너절한 추태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보수야당들이 케케묵은 《색갈론》까지 꺼내들고 저들에게 불리한 선거정세를 역전시켜보려고 어리석은 궤변을 내돌리고있는 그것이다.

선거철이면 《북풍》조작과 《색갈론》을 꺼내드는것은 보수정치세력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공화국의 주동적인 조치들을 《위장평화공세》, 《시간벌기》, 《가짜평화》라고 악랄하게 헐뜯고 물고늘어지면서 민족의 중대사에 찬물을 끼얹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지금 온 겨레는 물론 세인은 최근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장완화와 모처럼 마련된 북남화해국면이 지속되여 좋은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마지않고있다.

그런데 조선민족의 넋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남조선의 보수정치세력들은 이를 달가와하지 않고 북남화해분위기를 해치는짓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이것은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각계층 남녘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가뜩이나 보수정치세력에 환멸을 느낄대로 느낀 남조선인민들이 앞으로 선거철이 오면 너절하고 추한짓만 골라하는 보수정치세력을 단호히 심판하리라는것은 당연하다. 벌써《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후보들에게 침을 뱉고 돌아서는 남조선인민들의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그런즉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과 같은 보수야당들은 선거장이 아니라 리명박, 박근혜역도와 함께 민심이 《초대》한 심판대우에나 올라서는것이 어느모로 보나 마땅하다는것이 남조선각계의 한결같은 평이다.

 

본사기자 김 련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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