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4월 14일 《통일신보》

 

맛과 향기, 모양과 색갈이 독특한 인기있는 료리들

―제23차 태양절료리축전 진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으며 제23차 태양절료리축전이 평양면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료리협회 각급 위원회들에서 선발된 70여개의 단위들이 참가한 축전에서는 창안료리전시회, 지정료리전시회, 과학기술성과전시회와 음식접대봉사경연, 료리사, 접대원들의 기술경연 및 시범출연, 료리를 전문으로 하는 대학생들의 료리기술경연이 있었다.

급양봉사단위들에서 지난 한해동안 료리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 이룩한 성과들을 실물과 직관물, 다매체편집물의 형식으로 전시한 과학기술성과전시회는 참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평양수산물백화점에서 만들어 봉사활동에 리용하고있는 5향조미료, 매운냉이, 도마도장 등 다양한 조미료들과 청년호텔에서 내놓은 김치식빵, 창광봉사관리국에서 내놓은 고기를 쓰지 않으면서도 영양가와 기호적가치가 높은 연두부햄과 함께 칠성각에서 내놓은 참나무버섯건강음료제조방법들은 그 독특한 맛과 색갈, 영양학적가치로 하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재료리정보기술교류사에서 출품한 손전화기용 료리자료열람프로그람 《료리세계》 1. 0과 여러 료리방법들을 소개한 DVD편집물들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료리축전에서는 창안료리전시와 지정료리전시도 진행되였다.

우리와 만난 한영훈 조선료리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전에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관을 받들고 각지의 봉사자들이 과학성과 예술성을 잘 살려 새롭게 창안한 민족음식들과 명료리들, 각종 음료들과 단음식들이 출품되였다고 하면서 그중 민족전통음식만도 1 100여점에 이른다고 말하였다.

료리축전에서는 제8차 광명성절료리기술경연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일군들과 료리사, 접대원들이 평시에 련마해온 료리기술과 기교를 남김없이 발휘한 시범출연과 료리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료리기술경연이 진행되여 축전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었다.

돼지갈비졸임과 닭고기빵가루튀기를 만드는 고려성균관과 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 료리기술대학을 비롯한 대학생들의 료리기술경연도 볼만했지만 토끼다리찜을 만드는 함경남도의 박향숙료리사, 개별장식과자를 만드는 평양고려호텔의 강정란료리사들의 솜씨 또한 놀라웠다.

음식을 제정된 시간에 참관자들에게 판매봉사하는 접대봉사경연도 참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23차 태양절료리축전은 나라의 음식문화발전을 더욱 추동해주는 또 한차례의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본사기자 현은경